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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愛

웅진케어스 공기청정가습기 APM-1010DH의 가습효과 미약에 따른 해지(반납) 결과


그리고!!! 웅진 영업사원 분께서 고객을 멍청이 취급을 하며 이 글에 댓글을 남겨주셨더군요.

덕분에 웅진의 영업 마인드를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웅진의 공기청정기는 마음에 들어했었는데, 그마저도 싫어지게 만들어주셨습니다.

댓글 캡쳐 및 다시금 입장 정리한 글 http://sarange.net/571 에 남겨놨습니다. 

최초 15평형인 APM-1510FH 를 생각하고 구매를 하려 하였을 때 영업사원의 안내로 APM-1010DH를 알게되었습니다

앞선 이야기에서 말씀 드렸 듯, 출시된지 몇일 안되었기에 구매를 하기엔 무리가 있다싶어 렌탈을 했습니다.

영업사원의 이야기로는 10평형 만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고 하셨었는데... 안타깝게도.. 안방조차 커버가 안되더군요.

렌탈 당시 2년간 약정이라는 얘기는 듣지도 못하였으며, 설치를 하던 날에도 렌탈약관 및 계약서를 받은게 없었답니다.

광고나 영업사원의 얘기와 달리 가습효과는 전혀 없는지라, 모델 교환이나 제품의 성능에 관한 문의를 하였었습니다. 

2주 안에 취소나 교환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이야기.. 해지를 위해선 위약금이 든다는 이야기...

영업소에선 A/S를 세 번 받고 교환을 하자는 이야기등... 앞선 글에서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약금 없이 환불을 받았고, 앞으로는 실제효과가 아닌 광고만으로 선택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게 되기 까지 고객센터와 영업소에 몇 번의 전화를 했는지... 시간은 한달 가까이 더 걸렸습니다.

웅진코웨이의 홈페이지에서는 렌탈 약관 조차 나와있지 않더군요.

영업사원 분은 잠수를 타셔서 일주일 가까이 전화가 안되고... 나중엔 "난 교육받은 대로 안내한 것 뿐이다" 고 하시더군요ㅎㅎ.

이제는 초기와 달리 사용해본 분들이 꽤 있으시기에 성능에 대한 평가는 여러 블로에서 다양하게 접해보실 수 있으니, 

비교 분석을 해보세요. 하지만... 광고를 그대로 믿진 마시기 바랍니다^^



우선 해지를 하려하는데, 고객의 일방적인 변심 의 경우 위약금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성능의 미약한 부분과 듣지도 못했던 약정 계약에.. 문제를 제기 했었습니다. 
(처음부터 2주 이내 반납시 위약이 없었다는 사실 조차 안내를 받지 못했었네요)

콜센터에서도 처음엔 이 부분에 대한 해결방법을 알지 못한 것인지, 대답은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렌탈 약관과 여러가지를 직접 찾아봤습니다.

제5조] 청약의 철회 등

1. ‘을’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이하 ‘방문판매법’이라 한다) 제8조에 의거 다음 각 호의 기간 이내에 계약에 관한 청약철회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계약서 교부일로부터 14일 이내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다만, 계약서 교부일 보다 상품의 공급이 늦은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14일)

② ‘갑’의 계약서 미교부, ‘갑’ 주소 미기재 및 주소변경의 사유로 제1호의 기간 내 철회를 할 수 없는 경우 그 주소를 인지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14일 이내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2. ‘을’의 책임있는 사유로 상품(포장 제외)이 멸실, 훼손 또는 분실된 경우에는 제1항을 적용하지 아니합니다.

3. ‘을’은 제1항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상품의 내용이 표시․광고의 내용과 다르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상품을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그 사실을 인지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4. 제1항 또는 제3항의 규정에 의한 청약철회 등을 하는 경우에는 청약철회 등의 의사 표시가 기재된 서면을 발송한 날로부터 그 효력이 발생합니다. (본 계약서에 청약철회 및 계약해지 통보서 작성 후 사본 첨부된 서면을 배달증명 및 내용증명 이용하여 발송)

5. 제1항 또는 제3항에 의한 상품 철거 및 운반에 필요한 비용은 ‘갑’이 부담합니다.


우선은 5조 에서.. 14일 이내에 청약 철회를 할 수 있는데, 안내를 전혀 못받았는지라.. 못했었군요.

3항이 핵심입니다. 상품의 내용이 표시․광고의 내용과 다르거나 인데, 다시한번 이미지를 보여드리자면...


[각 이미지를 Click~☆ 하시면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광고만 보자면 기존의 가습기 보다 탁월하다고도 하고... 엄청난 가습효과를 보여줄 듯 합니다.



이런 내용들을 기반으로 청약철회를 요청을 하고, 민원실에 정식으로 민원을 제기 했으며,

영업소의 지점장과 영업사원에 대한 부분도 문제제기를 했었습니다.

그런 과정들의 결과로... 위약금은 전혀 없는 해지가 가능했으며~ 이틀 전에 환급이 되었네요.

웅진의 모든 제품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공기청정기를 렌탈했을 당시 청소가 귀찮아 반납을 하기도 했었으니까요.

다만 문제가 있을 경우 그에 대한 해결은 제대로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혹시 도움될 분이 있을 까 싶어 올려봅니다.




제품의 불만으로 교환이나 반품하려는 분들 참고하세요~ 저 뿐만 아닌 다른 분께도 동일하게 일어난 일이라 말씀드립니다.

14일 이내의 청약철회가 정말 중요하다보니 영업소에서 시간을 끄는 방법이 여러가지입니다.

1. 필터나 제품의 교환 요청시 해주겠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해주는게 아니라 언제 해줄지 소식이 없습니다.

2. 재요청시 지점장 연락이 옵니다. 어차피 바꿀거면 A/S 기사를 보내줄테니 보고 나서 이야기 하자고 합니다.
- 역시나 A/S 기사가 방문하지만, 원래 그런것이라는 얘기와 서비스 등급 "매우만족" 달라는 얘기만 합니다
- A/S 후에 연락하자는 팀장? 감감 무소식입니다.

3. 역시나 불만을 제기하면 위약금 얘길 합니다 혹은 A/S 세번 받으면 제품 교환이 가능하단 얘길 합니다.
- 이 경우 A/S 세번을 받아도 동일 모델로 교환 가능일 뿐 타 모델로의 교환은 안됩니다.
- 또한 A/S 기사 경우도 동일 증상으로 3번 출장시 패널티가 있으므로 접수를 알아서 취소합니다. 고객만 바보되는거죠

4, 그래도 연락시 연락이 끊깁니다. 병원이라는 얘길 하는게 일반적인거 같군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들만의 카페가 있는 건지... 교육을 받는 건지.. 같은 내용들인 듯 합니다.

모르면 당하고 알면 그럴 일이 없겠지요. 꼭!! 기억하셨다가.. 철회할 때엔 현명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 분들이 있을 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 비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