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새로운 글을 쓰기에는 몇 달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개인적인 일들도 많았지만, 블로그에 올리고 싶은 이야기들을 올릴 수 없는 상황들도 단단히 한 몫을 했네요^^;;
조만간 하나씩 하나씩 풀려가며 좋은 글들로 포스팅이 가능하지 않으려나 생각해봅니다.
뜬금 없는 이야기이지만... 언제부터인지 간단한 것들은 제작을 하거나 직접 수리를 합니다.
공대 출신이라는 것도 있지만 취미삼아 한 것들이 도움이 되는 듯 하네요.
20년이 넘은 이야기지만 전역을 하고 배관 관련 막노동을 했던 것도 집에서 잔잔한 것들을 수리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미밴드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사용을 해보며 접하게 된 브랜드가 샤오미 입니다.
당시에는 단순한 불빛이 깜빡여주고 진동이 오는 것이었는데...
그것만으로도 스마트폰을 무음으로 둔 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너무도 좋았었습니다.
게다가 너무도 착한 가격! 그리고 엄청난 내구성!!! 마데인치나 라는 것을 모두 잊고 사용하게 만들었었습니다.
이후 이런 저런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미에어2 입니다.
이글은 미에어에 대한 리뷰가 아닌... 돼지코를 사용하지 않고 220V를 사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제가 사용하는 샤오미의 모든 제품은 미에어 뿐 아닌 스팀다리미, 로봇청소기 등 모두 이렇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돼지코 사용을 하지 않기위해 필요한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220V 플러그 (다이소에서 접지형은 2개 3천원, 무접지는 1개 천원에 판매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5백원 차이니 감전방지를 위해 접지형을 추천합니다.
2. 니퍼, 십자 드라이버 + 와이어 스트리퍼(있으면 좋으나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돼지코 연결을 위한 플러그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일본의 11자 모양도 아니고... 삼각 모양이지요~
과감히 목을 잘라주시면 됩니다
전선은 단순합니다.
플러그와 마찬가지로 세개의 전선이 들어있습니다.
회색 전선을 먼저 벗겨내고 아래와 같이 전선을 분리해봅니다
한개의 전선만 신경을 쓰면 됩니다
접지를 위한 전선!!
노랑과 초록으로 된 전선이 접지 전선 입니다.
와이어 스트리퍼가 있다면 깔끔하게 깔 수 있겠지만
없다면 니퍼나 커터를 이용하여 피복을 벗겨주시고... 내부의 와이어를 꼬아주시면 됩니다.
노랑/초록의 전선만 가운데 접지 부분에 연결을 하고난 후
파랑과 갈색은 어떻게 연결을 하여도 상관이 없습니다
교류이기에 +와 -가 상관이 없기 때문이죠~
케이블을 넣고 볼트를 조이게 되면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그리고 케이스를 연결하고 볼트를 넣어 마무리 닫고, 꽉꽉 조이면~
단단히 고정이 되고, 이렇게 고정이 된 후 전선도 고정을 해주면 됩니다.
전선부위까지 볼트를 넣어 고정을 해주면 끝 입니다
이제 돼지코 없이 어디에서든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도 많고, 하나 둘 쓸 수 있는 글들도 많으나...
개인적인 사정들에 의해 포스팅을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년 중 가장 춥다는 마지막 절기 대한(大寒) 입니다.
건겅 조심하시고 하루 하루의 일상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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