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야기를 마무리한 지 일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야 소개를 합니다.
독일에 머무는 두달 조금 넘는 기간동안 이 호텔에서 숙식을 해결했었습니다.
시설이나 다른 점은 타 호텔과 크게 다를 점이 없지 싶지만... 오늘 소개할 부분은 이 호텔의 음식입니다^^
음식은.. 프랑크푸르트 시내의 한식당과 비교해서 못하진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체류기간동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우선 숙소부터 살짝 소개할까요? 외관과 내부를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내부의 경우.. 바깥 별채에서 2주.. 나머지는 안쪽의 3층에서 계속 있었는데, 방마다 시설이 틀리고,
샤워룸의 경우도 내부에 함께 있는 곳과, 따로 있는 곳 등의 차이가 있습니다.
크리프텔에 들어서서 얼마되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너무도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이었네요.
간판에 송학 이라는 한글이 보입니다.
아래로는 숙소의 내부 모습입니다. 설명은 없이 사진으로 쭉~ 봐주세요^^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모텔/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해외를 나가보면 알게 되는 것 중 하나죠^^;;
위의 사진들로.. 숙소 소개를 대략하고~ 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음식에 대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보통 따로 사서 먹을 경우 음식하나당 11~15 유로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년도 채 안되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매일 바뀌던 기본 반찬 입니다. 물론 김치는 매일 내주셨네요^^
해외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도가니탕 입니다. 날씨도 추운데 한번씩 먹게 되면 속이 훈훈하고 정말 좋더군요^^
된장찌개와 청국장도 맛있었으며
순대국밥과 육개장이 이렇게 나옵니다.
국내에서 먹는 순대국밥과 조금 다르게 개운하면서 육개장과 비슷하게 주시던데.. 맛있었습니다.
해외에서 정말 생각나는 것 중 하나... 바로 자장면 입니다^^
이곳에선 맛있게 만들어 주셨기에.. 국내의 왠만한 중화요리집 보다 맛있었습니다.
장기 투숙의 경우에는 위의 메뉴들이 저녁식사로 무료 제공되는데... 하루 이틀 ~ 일주일 정도까지? 는 저녁을 사서 먹어야 합니다.
아래로는 아침 메뉴 입니다. 숙박을 하는 분들께 아침은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한식 아침식사
독일식 아침식사
한식을 원한다면 위의 사진처럼 반찬과 국에 밥을 내어 주시며....
빵을 원하신다면 빵과 쥬스+우유 등 사진에서 보이는 것을 내어주십니다.
해외에선 현지음식으로 살아가는게 당연하다 생각(?)했기에.. 어느 나라를 가건 현지의 음식을 먹었습니다.
독일에서도 아침엔 빵을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주의할 점으로... 빵의 겉이 무지 딱딱하니... 눌러서 드시지 않는다면... 입천장이 다 까질 수 있습니다;;;;
요 녀석들은 길 건너 레베(REWE- 현지의 수퍼마켓 체인?) 에서 간식으로 사온 것들입니다.
이런 것들을 종종 사 먹었는데.. 금액은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더군요~
오랫만에 생각이 나서...? 뜬금없이 송학 호텔을 소개해 봤습니다.
겨울에도 따끈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고~ 세탁까지도 모두 해주셨기에 잘 지내다 왔었네요^^
벌써 11월도 몇 일 남지 않았습니다. 자주 찾아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일에 치여있습니다.
지금도 프로젝트 룸인데... 저녁시간에 밥을 안먹고 글을 올리고 있네요;;;
조만간.. 여유를 찾고..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으로 가득한 하루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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