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여드릴 사진은 조금 심심할 수도 있겠네요^^
동선에 따라.. 유로타워에서 괴테거리로.. 그리고 뢰머광장 쪽으로 이동하는 동안 담은 사진입니다
동선에 따라.. 유로타워에서 괴테거리로.. 그리고 뢰머광장 쪽으로 이동하는 동안 담은 사진입니다
확대를 해야 잘 보이려나요? 건물 외벽에 동상같은 조형물이 나와있습니다.
오른쪽으론 현대적인 건물인데, 고풍스런 건물과 대조적으로 보이지만..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스더맘님의 댓글을 인용해서 말씀드리자면, 독일에서 건물의 외벽을 공사하거나 재건축을 원할 경우 신고를 하는데...
전통이 있는 건물의 경우는 허가가 거의 나질 않는다고 합니다.
당시 제가 묵었던 숙소의 경우도, 건물은 100년 가량 된 것이고, 내부만 수리하고 바꿔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했었답니다.
공중전화의 모습입니다^^
조금은 단순해 보이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라...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정작 전화는 안걸어봤네요ㅋ
조금은 단순해 보이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라...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정작 전화는 안걸어봤네요ㅋ
유로타워에서 아래쪽으로 쭈욱~ 걸어내려오다보면 도착하게되는 곳 입니다.
위의 동상은 금속활자를 발명한 구텐베르크 동상입니다. 손에는 자신이 발명한 금속활자를 들고 있습니다.
구텐베르크는 마인츠 태생인데... 프랑크푸르트와는 무슨 관계가 있길래.. 여기 서있는 걸까요? +_+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의 발명 덕에, 일부 특권층의 전유물이었던 문학이 책(Buch-독일어로 부흐)을 통해 대중으로 퍼져나갈 수 있었고~
그 때, 인쇄업자들과 작가들이 중심이 되어 부흐메쎄(Buch messe - 도서박람회)를 프랑크푸르트 처음으로 개최했었습니다^^
그것을 기념해 괴테광장에 구텐베르그 동상이 괴테보다도 더 크게 서 있는 것이이라고 합니다.
도심 가운데의 높은 빌딩과 대조적인데, 전혀 이질적이지가 않습니다.
금속활자 덕분에.. 대중들이 책을 통해 문학을 접할 수 있었다.. 는 의미인 듯 합니다^^
괴테광장에서 아래로 더 내려가봅니다~ 여전히.. 도시적인 측면과 고전의 느낌은 공존하고 있습니다.
거리를 따라 내려가다보면.. 왼쪽으론 플라타너스 나무와.. 멀리 빌딩들... 오른쪽으로 성당이 보입니다.
줌을 조금만 당겨서... 멀리 있던 고층빌딩만 살짝 가려줘도.. 덜 현대적이 되나요? ^^;;;
가로등 하나가 플라타너스 나무와 함께 외로이 서있습니다
이 사진 외에 뒤에서 올려드릴 사진에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지만... 플라타너스 경우.. 우리나라와는 다른 모양으로 가지를 자릅니다.
나뭇잎이 무성해지는 여름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겠구나.. 라는 생각이 새삼들었는데, 도심 곳곳에 이런 곳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지하철의 환승이 가능한 역입니다^^ (S-bahn 과 U-bahn 이 함께 있는 역입니다)
앞서 사진들에서도 보셨지만.. 작은 성당이 하나 보입니다.
이 성당이 괴테가 세례를 받은 성당이라고 하더군요~ 안으로 살짝 들어가봤었는데~
그들이 구경거리가 되는 걸 원치않아 사진으로는 담지 않았지만, 빈민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유명한 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 제가 정보를 잘 모르겠습니다.
혹..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댓글을 참고하여 수정하겠습니다^^;;
드디어 뢰머광장의 옆까지 왔습니다.
이곳 역시 이름이 있는 곳일텐데... 가이드 북도 하나 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사진만 담아오고 정보가 없군요..ㅠㅠ
괴테거리 주변으론 보석상도 많이 있습니다.
눈요기 거리로도 괜찮으나.. 남자 홀로는 그렇게 관심이 가는 사항은 아니었네요^^;;
잡화점과 일반적인 상점들도 많이 있어, 걸으면서 둘러볼 거리는 꽤 있습니다.
뢰머광장 앞의 기념품점 입니다. 엽서와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사올만한 물건이 없기에 패스했습니다.
이 가게의 옆집으론 맛나보이는 도너츠와 빵을 파는 가게도 있었는데... 정작 맛은 못봤습니다 ㅠㅠ
이 가게의 옆집으론 맛나보이는 도너츠와 빵을 파는 가게도 있었는데... 정작 맛은 못봤습니다 ㅠㅠ
오늘의 내용은 그닥 뚜렷한 주제가 없습니다. 그저 거리를 걸어 내려오며 담은 사진들이네요~
다음 이야기에선 뢰머 광장의 모습과 정의의 여신상인 유스티아에 대한 사진을 올려보려합니다.
굳이 제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쉽게 접하실 수 있는 사진들이라.. 굳이 올려야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성당과.. 작은 성당.. 마인강변... 등의 이야기를 다 올리려면.. 역시나 여러편에 걸쳐 포스팅을 해야할 듯 합니다.
휴일도 없이 출근해서 늦게까지 일을 하고 있다보니 댓글과 답방.. 등을 다는 것이 느리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3월의 첫 평일인데.. 하루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으로 가득한 3월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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