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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愛_Photo/Story#3 - Germany~★

독일 Story#1 - 독일의 온수와 난방

이건 여행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뭔가 기록이 되는 이야기도 아니군요;;

운더베르크(Underberg) 처럼.. 잡담으로 했어야 하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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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머물고 있는 곳은 세계 금융의 중심지 라고도 불리우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자면 크리프텔(Kriftel) 이란 곳 이구요~

유럽의 많은 나라가 이와같은 방법으로 온수를 사용하고 난방을 합니다.

한국의 경우.. 개인 보일러가 있기에, 가스든 기름이든... 자기 보일러를 가동해서 온수를 쓰면 그만이지만,

이곳은 이런 시스템으로 돌아갑니다.


먼저 온수는 배관을 타고 각 가정이나 건물로 공급이 됩니다.

그렇기에 계량기를 보면.. 이렇게... 냉수 계량기와 온수 계량기가 따로 있습니다.


왼쪽의 붉은 색이 온수 계량기 -  오른쪽의 파란 색이 냉수 계량이 입니다.

자세히 한번 들여다 볼까요?



샤워나 난방을 위해 온수를 사용하면 온수 계량기가 올라갑니다.

(LCD로 볼땐 얼추 핀이 맞은 것 같더니... 아니군요...OTL 약간은 흐립니다ㅠㅠ)



냉수 계량기는 한국과 다를게 없겠군요^^ 일반 수도 계량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각 가정의 난방은 이렇게 온수 라디에이터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 녀석의 개발자는 누군지 알려져있지 않으나, 2차 대전 당시 건물이 붕괴되고 집들이 무너진 이후,

새로이 지으면서 보편적으로 퍼졌다고 하는군요^^



이것이 조절기 입니다. 돌리는 숫자에 따라 온수의 유입양이 틀려지기에, 온수가 많이 들면 들 수록 방을 데우는데 유리하답니다.

난방수에 따른 납부 형식은 한국과는 또 틀려서... 춥다고 함부로 틀다가는.. 제법 많은 돈을 내어야 합니다;;

주재원들의 얘길 들어보면... 독일사람들의 절약정신은 엄청난 건지... 한국 사람들이 아무리 아끼고 아껴도 그들보다는 제법 많이 낸다고 하네요^^


이러나 저러나~!!! 한국의 온돌과 구들장 같은 방식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우수하다는 생각입니다.

서구에서야 방바닥에 누워자기 보다 침대를 이용하기에 온돌보다 라디에이터가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역시나 비슷한 에너지로 방을 데우는 데에는.. 한국의 구들장이나 온돌과 같은 방식이 단연 과학적이고, 좋다고 생각됩니다^^

독일에선.. 집의 각가지 물건을 업체에 맡기지 않고, 대부분 직접 수리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사할 때에도 천장의 전등부터 별의 별 것을 떼어 간다고 하는군요^^;;

그렇기에 Practica 와 같은 브랜드도 제법 성공적입니다.

이 곳은 각종 건자재와 물건들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한때 국내에도 B & Q 라는 브랜드가 있었죠?

국내에선 잘 되지 않아 철수를 했지만.. 비슷한 거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철재 난로와, 벽난로를 만들 수 있는 자재도 있더군요^^




역시나.. 오늘도 잡설(?!) 이었습니다.

도메인 이전에 따른 믹스업과 RSS 와 여러가지 문제는.. 아직도 해결 전입니다.

새 글을 등록해도 뜨지도 않고~ 티스토리로 옮겨오기 전의 링크는 없는 링크라고 나와버리니...

언제나 해결될까.. 이제나 저제나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제 3주 안에 귀국한다는 생각에.. 하루도 힘을 내어보네요 >_<

한국은 이제 하루의 시작이겠습니다. 저는 그만 잠자리에 들어야겠지만요~ ㅎㅎ

행복으로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