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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愛_Photo/Story#3 - Germany~★

독일 Story#5 - 하이델베르크(Heidelberg) 세번째 이야기

하이델베르크(Heidelberg)... 세번째 이야기 입니다^^

별 내용도 없는 것 같은데.. 잡다한 사진들만 많은지라..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한장 한장 더 보여드리고픈 욕심은 많은데.. 비슷한 사진이나 겹치는 사진이 꽤 있는지라.. 고르고 골라도.. 어렵기만 합니다^^;;;

어제의 이야기에 이어.. 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니.. 프리드리히 궁이 정면으로 보입니다.


이 곳은 화약고의 뒷모습입니다. 돌아서 정면으로 가기 전까지는 그저 성벽이나 다른 궁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었네요.

길은 궁으로 바로 이어져 있지 않고 'ㅁ' 자 모양으로 궁을 둘러싸고 돌아가게 되어있습니다.

아래로는 제법 깊은 곳이라 길에서 궁으로 바로 건너갈 수 없게 되어있네요^^;;

직접적인 침략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지만... (성 밖으로 호수처럼 두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저 혼자만의 생각이니.. 그대로 믿으시면 절대 안됩니다...^^;;

1693년 팔츠 왕위 계승전쟁 때 파괴된 화약고

화약고의 정면 모습입니다. 반쪽에 가까운 부분이 거의 무너져 내렸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엔 작아보일지 모르나... 직접 앞에서 보게되면..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화약고 3~4층에 보이는 펜스가.. 성인의 허리보다 높은 정도라고 생각하면 대충 짐작이 가시려나요?

조금더 길을 따라 걷습니다. 우측으로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가장 오래된 루프레히트 궁 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멀리 보입니다.

사진의 맨 아래에 사람의 머리가 보이시나요?  그리고 궁의 아래로 출입문이 보이실텐데요~(지하계단이 아닌 궁의 출입구)

출입구가 사람의 키만하다.. 고 하면.. 역시나 저곳의 높이도 대략 짐작이 됩니다~


가까이 걸어왔네요^^ 이곳이 입구이며.. 두명의 경비가 지키고 있고.. 입장 티켓을 끊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성인 3 €)

안으로 들어가면 프리드리히궁이 있고 옆으로 오트하인리히 궁도 있는데, 오트하인리히 궁은

1556년에서 1559년 사이에 지어진 것으로 미완성이며 화려한 전면은 독일 르네상스 건축을 대표한다고 합니다.


지하에는 1750년 카를 테오도어가 만든 22만 1726리터 가 들어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와인통이 있는데.. 

이 술통을 만들기 위해 참나무 130그루가 사용되었으며 길이 8.5m, 높이 7m에 이른다고 합니다.

통을 지키는 난장이도 유명하던데... 3€가 아까워서는 아니고.. 다음에 가족과 함께 오겠다는 엉뚱한 생각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통에서 나오는 와인을 잔으로 2€, 3€에 판매도 한다고 숙소에서 들었는데, 그것도 때를 잘 맞춰야 하나 봅니다.

겨울왕 프리드리히 5세가 부인 엘리자베스를 위해 세운 '엘리자베스 문'


부인 엘리자베스의 생일을 축하하며, 기쁘게 해주기 위해 프리드리히 5세가 이걸 하룻밤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까이는 어떤 모습인가.. 조금 당겨봤습니다.


엘리자베스 문을 지나 테라스 쪽에서 성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등산열차를 타고 올라올 경우엔, 제가 올라온 길과는 반대로.. 이곳으로 올라오게 되는데... 이곳은 입장권이 없이도 드나들 수 있는 곳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성의 입구.. 로 들어가기 위해 입장권이 필요합니다.

성 쪽을 바라보며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황폐해진 듯 한 모습들인데.. 안쪽은 일부러도 보수를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들었습니다.


비슷한 위치에서 담은 사진인데, 가로와 세로로 담아봤습니다.

보다 큰 사진으로 보면 차이가 나는데... 포스팅 한 사진으론 별 차이가 안날 듯 하네요. Click~★ 해서 보시는 게 낫지 싶습니다^^


이곳도 얼마나 크고 넓은 곳인지.. 사진으론 실감이 잘 안나는군요^^;;


안쪽 까지 쭈~욱 걸어들아간 후 성을 바라보고 담은 사진입니다^^

성의 오른쪽 맨 위에 집(?)을 보시게 되면.. 성의 크기와 웅장함이 그나마 조금은 짐작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직접 보고 느껴야 좋은 것들인데.. 어설프게 사진으로 담아오다보니..

실제의 모습과 달리 제가 잘못 전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앞으로는 노출이 어떻고.. 화각이 어떻고.. 하는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사진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조금씩 배우고 채워나가는 단계이다보니.. 스스로 찔리고 맘에 안들어서 그런 것이었네요;;;

그냥.. 편안하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슐로스가르텐에서 성을 돌아.. 엘리자베스 문까지... 걸어가며 성의 모습들을 보여드렸습니다.

내부까지 보여드려야.. 제대로 보여드리는 건데.. 들어가질 않았으니;;;  그 부분은.. 양해를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성에서 다른 길을 따라 코른광장 까지 내려가며 담은 사진들과... 코른광장에서 담은 몇장..을 올려볼까 합니다~

다음 글이면 하이델베르크도 마무리 지을 수 있겠네요^^

다음 글에서는... 성에서 다른 길을 따라 코른광장 까지 내려가며 담은 사진들과... 코른광장에서 담은 몇장..을 올려볼까 합니다~

다음 글이면 하이델베르크도 마무리 지을 수 있겠네요^^


한국은 또다시 한파가 찾아와 3~4일간 강추위라고 하던데... 이런 날씨일 수록 더더욱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보태기>
오늘은 (아직 한국시간으로 여섯시 반 밖에 안되었지만) 믹시가 조금 정신을 차리려는 듯 한걸요?
이대로 쭉~ 관리가 좀 되었으면 좋겠는데... 이런 바램이 과연 들어질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