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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愛_Photo/Story#9 - 맛집&지글보글~★

해운대 - 속시원한 대구탕 (달맞이 고개)

부산 여행 중 들린 곳으로, 과거부터 좋아했던 집입니다.


부산에 내려갈 일정을 잡았을 때 부터, 이곳은 꼭 다녀오겠다!!! 결심을 했었답니다.


숙소가 한화 티볼리 해운대 였기에 더욱 좋았었습니다.



과거엔 미포(해운대 옆)에 있었고 대기하는 팀에겐 순번표로 화투장을 나눠줬었습니다.



달맞이 고개로 위치를 옮긴 것을 확인 후, 한화 티볼리 해운대 (한화콘도 해운대)에서 체크 아웃 후 이동합니다.


한화 티볼리 해운대 에서 달맞이 고개 까지는 금방입니다~ 차량으로 10분 이내!!! 해운대로 해서 달맞이 고개로 진입~


조금만 이동하면 카페들이 밀집한 곳들이 있습니다.



과거 이곳엔 레스토랑들이 많았으나, 언제부터인지 브랜드 카페가 많아졌네요.


부산에 하나뿐인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과, 투썸 플레이스, 할리스 커피를 지나...


송정 방향으로 길을 따라 내려가면 왼쪽으로 있습니다.

 

생대구탕


대구탕 두개를 주문합니다. 공기밥 추가!

 

대구를 드실 줄 아는 분들은 몸통보다 머리를 좋아하시기에~ "아주머니! 대가리 쪽으로 주세요~" 라고 얘길 합니다.

 

쫀득하고 맛있는 살과 찰진 껍데기가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차려진 밥상. 반찬은 딱 먹을 만큼! 그래도 과거보다는 가짓수가 많아졌네요~

 

아이들이 어찌나 맛있게 잘 먹는지, 공기밥 2개 추가를 해서 후루룩~~ 먹었습니다.

 

엄마, 아빠보다 더 맛있게...!!! 더 많이...!!! 폭풍흡입을 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날 대구탕을 맛 본 아이들은... 틈만 나면 '산에 대구탕 먹으러 가고 싶다" 고 합니다.

 

햄버거, 피자 이런 건 안찾고... 대구탕을 찾다니... 허허허;;;;

 

위치는 아래의 구글맵을 참조하세요~

 

 

 

밥을 다 먹고는 달맞이 고개 길을 걷고... 차를 한잔 마셨습니다.

 

그리고는 백사장으로 달려갑니다


 


해운대로 갈까 하다가 송정으로 내려왔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용궁사 까지도 2Km 안쪽이라 다녀올까 생각도 했으나~ 모래장난을 치고픈 아이들의 요구를 들어줬네요.




부산은 먹거리고 많고 가격 또한 저렴한 곳이 많습니다.

 

(쌈밥, 돼지국밥 등.. 서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도 양도 푸짐한 특정 메뉴들이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먹거리 투어한번 해야겠습니다)

 

 

프랜차이즈나 브랜드 네임이 있는 곳은 타 지역과 다를 바가 없으나, 아무래도 현지만의 맛과 가격으로 승부하는 곳이 많죠

 

냉채족발 또한 과거부터 맛있게 먹었고, 이번 여행에도 먹었으나... 정말 맛있게만 먹고... 사진은 한장도 담지 않았답니다^^;;;

 

물론... 취향은 개별적이라 100% 좋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부산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시원하면서도 맛있는 국물에 싱싱한 생대구가 들어있는 "속시원한 대구탕" 추천합니다!

 

 

연말 정산을 대략 뽑아보니.. 올해는 90만원이 조금 안되게 더 내야한다는 사실에... 충격입니다.

 

13월의 보너스 혹은 월급이라고 불리던 연말 정산이.. 이제는 회사원들의 등골을 빼먹는 "세수 확보"의 타겟이 된게 아닌지...

 

그 많은 세금들로 몇년째 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 서로의 말꼬리나 잡아 싸우며 일은 안하려드는 사람들...

 

그나마도 말도 안되는 행정들에 쓰이는 현실에..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세대가 바뀌면 좋아질거야" 하는 생각도... "일베충" 이라는 표현의 집단으로 유지되는 걸 보면... 쉽지는 않을 듯 하네요.

 

 

마무리가 이상하게 흘러갔습니다~ㅎㅎ;;

 

날씨가 또 추워졌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으로 가득한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