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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愛/잡담~★

복귀 & 파견 - 마음의 여유


아직 독일에서의 스토리도 올릴 것이 많은데...  복귀해서 출근한 첫날부터 파견을 나와... 3주간 업무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거리가 만만치 않게 많다보니.. 이웃 분들의 블로그에 일일이 찾아뵙질 못하고 있네요.
짬짬이 한분 한분 방문하곤 있는데... 모든 글을 읽고 여유있게 댓글을 달진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출근 첫날... 이사님께... 출장 복귀(귀국)를 말씀드렸습니다~

"이사님 러시아 출장 잘 다녀왔습니다"

"오~ 수고 많았네.. 고생했어. 그런데 어쩌지? 오후부터 성남에 파견을 나가서 2~3주간 업무 지원을 좀 해야할 거 같은데..."

"ㅎㅎㅎ 일이라면 가야죠^^;;;"

"그래.. 그럼 점심 같이 먹고.. 오후에 출발하게..."

그렇게.. 이사님과 점심으로 알탕을 맛있게 먹은 후... (물론 이사님께서 사주셨다죠..ㅎㅎㅎ) 성남으로 곧장 와서... 업무 중입니다.

쉴 틈도 없이 일을 하게되니.. 늘어지지 않고 적응은 빨리된다는 나름의 장점도 있습니다^^;;;;



건물에 테라스가 있어.. 밖이 훤~하게 내다보이는 군요^^

점심을 먹고 올라와 담아봤습니다.







역시 한국만의 분위기 라고 해야할까요? ^^;;;  오밀조밀..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그나마 이곳은 아파트가 적어 멀리 산까지 볼 수 있네요^^


귀국 후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며 유독 많이 느끼는 것인데... 벌써부터 저 역시 그 중의 하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좁은 틈사이로 비집고 들어가기.. 다른 사람을 밀어내기(먼저 내리고 타기위해)...

저 역시도 그 중의 하나였고... 그런 하나하나에 대해 생각없이 지냈던 것들이... 장기출장만 다녀오면 작은 것 부터 새삼 느껴집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지~ 하고 생각하지만... 한 두달 뒤면.. 역시나 까맣게 잊어버리게 되네요^^;;;


또 다시 시작된 지옥철과... 출퇴근 전쟁...

그리고... 많은 것들...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그 누가 뭐라건...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고... 웃으면서 생활하기 를...^^


그런 이유로(?) 비샵님과 KEN.C 님의 블로그에 있는 음악들을 듣고 있고~

블루스타님의 핑거스타일 곡들을 들어가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ㅋ


어느덧 금요일이네요.  오후도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으로 가득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시간내어 짬짬이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