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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愛_Photo/Story#2 - Russia~★

러시아 Story no.3 - Pub

어제는 러시아 Pub 에 가봤습니다. 오늘 귀국하는 분이 있기에, 환송회 겸... 저녁 식사를 했는데... 간 김에 몇 장 담아봤습니다.

현지인 친구와 함께 갔기에, 주문을 자연스레 할 수가 있었으며, 현지 음식과 유럽식 음식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칵테일이나 간단한 음료를 만들어서 내어 줍니다. 바(Bar) 라고 하는게 맞겠는데, 앉을 수 있는 의자는 안보였었네요~


라이브로 연주하며 노래하던 가수 아주머니 입니다. 연주도 노래도.. 정말 좋더군요. 물론 러시아어로 노래합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웃으며 그러라고 하고, 저렇게 손까지 흔들어 줬습니다.

사진을 제대로 담지 못해 미안할 따름이네요.



아래로는 음식들의 사진을 몇 장 올려보겠습니다. 메뉴명은 잘 모르겠군요^^;;;;;



새우와 치즈, 야채로 만든 샐러드 입니다. 떠먹는데 치즈의 고소함과 해물이 제법 맛있더군요^^




양송이 위에 치즈를 얹은 요리 입니다. 역시나 한국인 입맛에도 부담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언뜻 보기엔 피자같습니다. 맛은... 고기를 갈아 만두피로 감싼뒤 구워낸 맛.. 이라고 하는게 가장 표현이 쉽겠군요.

개인적으로 이 메뉴는 그닥..이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러시아 전통음식중에 만두같은(어찌보면 만두 그자체인) 것이 있는데, 그걸 응용한 메뉴인지 원래 메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아는 음식입니다. 보쉬 혹은 보르쉬 라고 하는 스프(Soup) 입니다.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군요. 이것 또한 한국인의 입맛에 거부감을 느낄만 한 것은 잘 없습니다만...

역시나 입맛은 개인적인 것이니, 싫어할 분도 있으실 듯 합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샐러드 바에서 먹을 수 있는 야채스프의 맛과 비슷합니다.


처음 나올때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하얀 것을 저어주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됩니다.



먹기 전의 모습입니다. 스프를 떠서 먹으며 빵을 뜯어먹습니다.

아래로는... 감자와 다른 요리를 섞어서 내놓은 것입니다. (주문시 그렇게 했네요)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조금 있다가.. 현지인 친구에게 물어보고 수정해야겠네요^^

샤슬리? 였던거 같은데... 음.. 이놈의 기억력이란;;;; 

맥주와.. 보드카... 로.. 다들 즐거운 저녁이었습니다. ( 전 금주 한달째라 안마셨네요^^ )



후식으로 먹은 아이스크림입니다. 그리고 아래의 사진이... 보드카..인데요...



보드카 중에서도 현지인들이 가장 즐겨찾는 녀석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루스키(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스탠다드를 많이 찾는데, 이건 새로 나온 녀석인지 프리미엄입니다. 

스탠다드보다 잘 넘어간다고 하던데... 직접 먹어보지 않았기에 어떤지 표현은 못하겠습니다.

이걸 드셔본 분들의 반응은 "하라쇼" 네요..^^   하라쇼는 러시아어로 굿! 입니다.

한국에서는... 보드카 라고 하면 바에서 마실 수 있는 싼 것과, 앱솔루트, 스미노프 등인데...

이녀석은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건지.. 귀국때 사서 가라는 얘기까지 합니다..ㅋ



오늘은 Pub 에서의 이야기 였습니다.

아직 많은 곳을 접해보지 못한지라, 올릴 수 있는 사진이 한정되어있지만...

조만간 더 많은 사진들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이 글은 2009년 12월 4일에 포스팅한 글입니다.

티스토리로 옮겨오기 전의 글이었고, 사진 사이즈의 수정만 하여 저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