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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愛_Photo/Story#2 - Russia~★

러시아 Story no.1

업무 때문에 방문한 러시아(Russia) 모스크바(Moscow-Moskva)

공항에 내리자 마자 느낀 건, 검색대 통과하는데 하루종일 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한시간을 줄 서도 줄이 줄어들지를 않으니... 그러다 생각난 것이 전자여권 줄...!!!

전자 여권을 사용하면 그나마 진행이 빠르군요.

러시아 출국을 하신다면 전자여권을 준비하시고~ 비행기에서 내려서는 전자여권 줄에 서시기를 강추!!합니다!!

공항에서 내려서 공항의 사진을 찍지는 못했으나, 고속도로 부터 몇 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마중을 나온 분은 50대 후반? 60대 초반? 의 고려인 할아버지였는데... 온화한 인상과 달리 운전은 무지 터프(!!!) 한 분 이시군요.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


고속도로의 제한속도는 한국과 동일한 100Km. 

다만.. 스타렉스 차량으로 운전을 160Km 로 달리시는 할아버지 덕에.. 스릴이 느껴졌다는...ㅋ



날씨 때문인지... 세차를 안해서인지... 번호판을 알아볼 수 없는 차량들이 꽤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한국과 날씨가 큰 차이가 없는지라 한국이 9도 일때 여기는 4도 정도네요.

12월 말 정도가 되면 영하 2~30도 정도에.. 기록으로는 최저 영하 47도 였다고 하는데, 그건 그때가 되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일단은... 12월 28일에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할 예정이니... 그때까지만 덜 추워도 좋겠네요.




역시나 차량번호를 알 수 없는 차량... 

러시아에서는 한국과 동일한 차량들이 많습니다. 그냥 강남권에서 외제차가 좀(사실은 많이) 섞여있는 느낌이랄까요?

SM3 경우는 닛산 브랜드를 달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형 프라이드도 보이고.. 길가에 번쩍거리는 조명들도 있습니다.

오는 길에 맥도널드도 보았습니다. 가격은 한국보다 조금 비싼듯 하군요. 버거세트 하나에 200루블 이라고 하니 8천원 정도가 되겠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여 담은 첫번째 사진입니다. '좋은아침' 이라는 곳이며, 고층 아파트랍니다.

엘리베이터는... 어찌나 작은지.. 덩치 좋은 남자 셋이면 꽉 차버립니다;;;


침대의 왼편입니다. 게스트 하우스 라기 보다는 민박집.. 이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비용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회사에서 지불하는 것이니 얼만지는 잘 모르겠군요.

방방 마다 내부 모양이 틀린데, 제가 사용하는 방에는 책장이 있군요.

인도때와 달리.. 방은 더 현대적이나, 샤워룸과 화장실이 공용이라는 점은 조금.. 불편합니다.


창밖의 풍경입니다. 이곳들도 고층 아파트군요. 러시아.. 라고 생각하면, 춥고 낙후된 나라... 라고 생각이 될 수도 있으나...

실제로는 고층 건물도 많고, 고급스러운 곳들도 많이 보입니다.

딸랑 하룻밤에 뭘 알 수 있겠냐 마는... 당장 머물고 있는 숙소에서는 그렇게 보이는군요.


역시나 맞은편의 아파트 입니다. 

한국과의 시차는 6시간 인지라, 한국에선 한참 새벽일 시간인데, 이곳은 그저 밤시간 일 뿐이군요.


건너편의 아파트와 길의 모습들.

주차난이 심각합니다. 차량 판매는 마구 하면서, 교통 정책에 대해서는 생각도 안했다고 하는군요...



출근길에 담은 사진


출근길에 차 안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무역센터 건물이며, 앞으로 두달 정도를 이곳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보안이 중요한지 1층에서 보안게이트를 통과후 12층에서 다시 한번 게이트를 통과하게 되어있습니다.

러시아 사람들이 가득한 곳이다 보니, 특유의 향기(!?) 도 있는데,  유럽쪽의 향기와는 다른지라 나름 괜찮군요.

겨우(!?) 6시간의 시차인데, 새벽 3~4시에 일어나서는... 자다 깨다를 반복해서...

살짝 멍~ 한 상태입니다. 시차 적응에는 3~4일 걸리겠지만, 어서 적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


짬짬이 사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2009년 11월 30일에 포스팅 한 것으로 티스토리로 옮겨오기 전의 글이라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