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愛/잡담~★
2010. 2. 9.
귀국까지 카운트 다운...
작년 11월..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면서 내년 2월 중순. 그날이 오려나... 싶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흘러...... 금주 목요일 저녁 비행기로 다음날인 금요일 오후면 한국에 도착합니다. 임신 9개월째... 홀로 딸아이를 보며 지내고 있을 아내가 늘 안쓰럽고 걱정되어 함께 있어 주고 싶었고, 이 맘때의 아이들이 부쩍 많이 큰다고 하여 커가는 딸아이의 곁에도 있어주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었네요. 하연이에게 "아빠는 어디갔어?" 하고 물으면... "아빠 회사갔어요~" 라고 대답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다.. 회사라는 데가 한번 가면 돌아오지 않는 곳으로 생각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출국 이틀전.. 정동진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하연이가 갈매기가 신기했는지,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며 구경을 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