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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愛/잡담~★

KBS TV 수신료 인상 정당한가요?

2007년 KBS 가 TV수신료를 60% 인상한 4000원을 받는다고 하였을 때,  네이트닷컴 뉴스 이슈공감에 이슈 제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분들이 동의하는 내용인데, 정작 국민들 주머니 터는 KBS는 생각이 없나 봅니다...말만 많이 나오다 조용해졌는데... 
이번엔 월드컵 분위기를 틈타 재미난 얘기가 있군요.

KBS이사회에 보고된 수신료 인상안은 현재의 2500원을 4600원(광고비율을 약20%로 낮출 경우), 5200원(광고비율 약10%), 
6500원(광고 0%)으로 올리는 3가지 방안을 올렸다고 합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리는 없고.. 강제로 적용할 지 궁금해집니다.


아래의 글은 2007년에 썼던 원문입니다.


전기요금 고지서에 매달 청구되는 TV수신료 2500원.. KBS에서 그 요금을 60% 인상한 4000원을 받으려 한다고 합니다.

난시청 지역이 많아, 지역 케이블을 이용해서 수신하는 국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TV가 없는 집이 아니면 TV수신료는 내야만 한다고 합니다.
TV수신료를 내지 않기위해 전기세를 내지 않는다면, 전기 사용 자체를 못하게 될 테니까요.

KBS가 국영방송이고 난시청 해소를 위해 그 비용을 썼다면, 
무슨 일을 했으며,어떤 결과가 있었는 지에 대해 충분한 고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 도중에 광고를 내보내지 않는 것도 아니고, 타 민영 방송사와 마찬가지로 광고는 광고대로 다 하면서, 
국영방송이라는 이유만으로 위성 안테나를 이용하거나, 지역 케이블을 이용하는 시청자들(정확하게는 전기요금을 내는 모든 가정) 에게 의무적으로 TV수신료를 받는 다는 사실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몇가지 방안을 제시해 봅니다.

1.TV수신료 납부 자체를 전기세와 분리하는 방법
(집에 TV가 있다고 해서 수신료를 내어야 한다는 논리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2. 지역 케이블 및 위성방송 수신자들에게는 면제를 해주는 법
(지역 케이블도, 위성 방송도 매달 돈내고 보는데 그 돈도 만만치 않습니다)

3. KBS 안봐도 좋으니 수신료를 내지 않는 가정에 KBS만 끊어주는 법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겠지만 논리적으로는 이것이 맞겠지요)

4. 무엇보다 TV수신료 자체의 철폐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공영 방송이라고 국민의 주머니를 강제로 털어가기 이전에, 해놓을 것은 해놓고 요구를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난시청 지역 해결을 위해 그 돈이 필요하다..가 아니라 

해결하기 위한 비용으로 얼마가 들었고, 그래서 그 비용을 위해 수금한다..가 맞겠지요.
(고속도로 닦을 때, 미리 돈받는게 아니라 이용할 때 돈을 받는게 맞지 않습니까?)


위의 내용이 2007년에 올렸던 이슈공감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억지스런 부분이 있다는 것.. 저도 알고 있습니다.

몇몇 분은 전쟁시에 방송을 하려면 국영방송이 있어야 하니 수신료 납부가 정당하다는 답변을 달아주셨었답니다.

몇 분만 이라도 참여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올렸던 건데... 당시 3000명이 넘는 분께서 공감을 해주셨네요...

이를 어찌 해석해야 할까요. 솔직히... 주말에 수삼(수상한 삼형제) 이란 드라마는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그 외의 뉴스 같은 것은 KBS를 볼 일이 없군요. 물론 수삼을 보기 위해 광고도 열심히 봐주죠... 

그 광고를 보는데도 수신료를 내어야 하는건지... 

개인적인 결론으론...

광고수익을 줄이거나 아예 광고를 없애든 말든 KBS운영비를 왜 국민의 주머니에서 터느냐 라는 것 입니다. 

공영방송이라서? 지금까지 광고로 얻은 수익은 어디에 썼는지... 연예인 마구 써가며 웃기지도 않는 방송 만든 것?

요즘은 케이블 방송이 더 재미난게 많다던데... KBS도 민영화 하고 스스로 수익을 올려서 운영하게 해야하지 않나싶습니다

전쟁시 방송? 과연 그들 모두가 전쟁시에 목숨걸어가며 보도하고 운영할지 모르겠군요.

프로젝트 때문에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일에 뭍혀 살다보니.. 이웃님들의 블로그에 방문도 못하고 있습니다.

RSS로 보니.. 밀린 글들을 합치면 몇 백 개가 되겠더군요;;;; 자주 방문하지 못한다고 잊지는 말아주시길 바란다면...욕심이겠죠? ^^;;;

구글데스크탑에 뉴스를 올려두고 있는데 KBS 수신료 인상이란 제목이 보여 분한 마음에 글을 올려봤습니다;;

날씨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