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7~8월 두달간 인도 배낭여행 당시 뉴델리의 극장에서 본 Gadar 라는 영화의 일부입니다.
당시 영화관람시 무더운 1층의 요금은 30루피(약 900원) 였었고,
에어컨이라기 보다 선풍기가 돌아가는 2층의 요금은 100루피(약 3천원) 이었습니다. 나름 특석이었죠^^
자막조차 없는 힌디 영화였는데, 대사를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이해가 되었었습니다.
내용은 보기 전까지 몰랐었는데, 보다보며 알게 되었던 것이 파키스탄 과 힌디 의 결혼이 주제였네요.
이 영화의 배경은 과거의 인도입니다. 그러다보니 파키스탄과 힌디의 결혼은 금기시 되었던 모양입니다.
얼마전 슬럼독 밀리어네어 라는 영화를 통해 인도영화를 접한 분이 많이 계시겠지만...
인도영화나 뮤직비디오를 접해본 분들이라면 알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영화 속엔 꼭 이런 뮤직 비디오 같은 장면이 있고, 함께 춤을 추며 노래를 합니다.
그리고 여가수의 목소리는 특이한 음색을 보여주죠^^
그런데.. 정작 인도인들에게 Gadar 가 무슨 뜻인가 물어보면.. 대부분이 모릅니다.
고어(古語) 인지.. 당시에도 타지마할 호텔의 서점에서 물어보니, 특이한 사전에서 찾아서 뜻을 얘기해주는데,
우리말로 해석하자면 "개혁" 혹은 "폭동" 이라는 의미의 단어였습니다.
부제가...인도어로 Ek Prem Katha 인데.. 어느 사랑이야기.. 라고 하더군요^^
일반적이지 않은 파키스탄과 힌디의 결혼이라 더욱 그랬던 것일 수도 있었겠네요. 불문율 같은 것이었을까요?
2001년 극장앞에서 담았던 사진입니다.. 보시는 분들을 위해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당시 타지마할 호텔에서 OST CD 를 사왔었는데, 표지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OST CD 가격이 140 루피(4200원 가량) 였으니 영화보다도 더 비싼 시디였네요.
이렇게 예뻤던 처자가.. 성형으로 인해서 점점 망가졌단 얘길 들었는데... 진실은 잘 모르겠습니다..@_@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인도 여행중 간판에는 이 여인의 광고가 가득했습니다.
당시 코카콜라 광고의 모델도 이 여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름이 아미샤 빠텔 - Ameesha Patel [amisha patel]) 입니다~^^
76년 생이고 일찍 데뷔를 했기에 나중에 다른 영화나 모델로 나왔을 때도 20대 후반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코카콜라 광고의 모델도 이 여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름이 아미샤 빠텔 - Ameesha Patel [amisha patel]) 입니다~^^
76년 생이고 일찍 데뷔를 했기에 나중에 다른 영화나 모델로 나왔을 때도 20대 후반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래의 사진까진 그 당시의 모습인 듯 합니다.
생각난 김에 구글에서 검색을 했더니.. 월페이퍼 자료들이 나오는군요;;;;
이 사진까진 성형은 잘 모르겠습니다 @_@ |
오른쪽 사진부터는 조금 변해가나요;;;;
작년 초 인도 푸네(Pune)에 두달 조금 넘는 출장을 가 있는 동안은 2001년 처럼 마음껏 여행을 할 수도 없었고,
영화도 한편 못봤기에 아쉬웠는데, 이 뮤직비디오를 보니 예전 생각이 떠올라 올려봅니다^^;;
작년 초 인도 출장시 담은 사진입니다
잡담이 길었네요...^^;;;;
내일(한국 시간으론 오늘) 정도에 루체른의 이야기를 끝으로 스위스 포스팅은 끝나지 싶습니다.
이후엔 독일의 이야기를 하나씩 올리려 하고~ 그 이후엔 작년 인도스토리를 재구성해볼까~ 하네요^^;;
한국은 벌써 1월 25일 새벽 2시 16분... 이곳은 24일 6시 16분 입니다.
같은 지구에 있는데도... 굳이 따지자면... 과거에 살고있는걸까요?
추억에 젖어 감수성만 풍부해졌나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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