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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愛_Photo/Story#4 - Switzerland~★

스위스 Stroy#3 - Engelberg(Titlis) 의 Cristal Hotel 아침식사

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서 스위스(Switzerland) 국경까지는, 판타지 가도(5번 도로) 를 타고 380Km 정도의 거리였습니다.

기본적으로 120Km 정도의 속도가 표준이며, 대부분의 구간에서는 속도의 제한이 없이 달릴 수가 있습니다만...

가져간 차량이 시드(Ceed's) 였기에, 연비를 생각해서 120~140km 정도만 밟고 갔었네요^^

스위스에서도 독일어를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표지판도 독일어를 쓰고 있었습니다.


일단... 바로 앞의 글에서 보여드렸듯~ 저녁식사는 고급스럽고 배부르게 또한... 맛있게 먹었었습니다.

저녁은 맛있었는데, 아침식사는 어떠려나... 하고 부스스한 모습으로 내려가봤습니다.



먼저 밖에서 바라본 호텔의 뒷모습 입니다. 

이 사진은 밥먹으러 내려간 때가 아닌, 티틀리스 정상에 다녀와서 담은 사진인데...

날씨가 이 때부터 좋아졌었네요^^ 호텔 얘기를 하는 김에 먼저 올려봅니다.



이곳은 1층 레스토랑의 한켠입니다. 사진의 오른쪽으로 테이블이 한 줄이 더 있고~

사진을 찍고 있는 제 뒤로도 길~게 테이블들이 더 있었습니다.

먼저 테이블에 앉아있으니 커피를 가져다 줍니다. 사진으로 담지 못했는데, 커다란 사기 재질의 포트에 제법 많은 양을 담아주더군요.

가운데 앉아있는 분이 저와 함께... 새해 첫날부터... 남자둘이서...(무슨 수식어가 이리도 긴지..ㅋ) 여행을 가셨던 분입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식사가 안나오길래... 직원을 불러서 물어봤습니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냐고...

직원이 한마디 합니다. 식사는 저~ 쪽에 준비되어 있으니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라고 말이죠(물론.. 영어로 얘기했습니다;;;)

아뿔사... 그렇습니다. 안쪽에 샐러드바가 준비되어있었음에도, 멍~하니 기다리고 있었던 거죠^^;;;


빵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빵의 경우 겉은 딱딱하나, 속은 부드러워 이것 저것 얹어먹기에 좋았습니다

러시아에서 주말 근무시 수퍼마켓에서 간단히 사다 먹었던 빵과 치즈 슬라이스 햄등이 떠오르게 해주더군요^^;;



칼로 썰어먹던 빵과 속을 채워 먹을 수 있는 작고 부드러운 빵... 그리고 크로와상이 보입니다.

각각의 빵들이 이름이 다 있을 것인데... 먹을 줄만 알았지.. 이름은 미처 못알아봤네요.



요거트와 시리얼 그리고 해바라기 씨 같은 녀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종 잼(Jam)이 준비되어 있으며 꿀도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버터도 보이는군요.

조금씩 떠다 먹었는데, 맛 역시 좋았습니다.



그리고 냉장보관 중 인 것들이 보입니다. 아래 부분적으로 담은 사진들로 볼까요? ^^



과일 후르츠 라고 해야할까요? 캔 제품을 딴 것이 아닌 신선한 과일들을 직접 썰어서 만들어 놓았더군요.

파인애플과 청포토 사과 등이 섞여있어 상큼하면서 달콤한 것이.. 캔 제품과는 달리 맛있었습니다. 요거트와 커드(curd)도 있습니다.



왼쪽 편으로는 연어 슬라이스와 햄 슬라이스, 치즈 슬라이스, 페퍼로니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유럽의 대부분이 그런 것인지, 제가 다닌 곳이 유난히 그런 것인지,

홍차류가 다양하게 준비된 곳이 많았습니다. 이곳 크리스탈 호텔(Cristal) 호텔 에서도 여러가지를 준비했네요

왼쪽으로 뜨거운 물을 담아둔 병이 있습니다.



주스(Juice) 의 경우는 사과, 자몽, 오렌지 세 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물도 있었네요^^ 따로 사먹으려면 비싼 물~ 인데... 역시나 주스로 배 채웠습니다-_-;;;



밥을 먹고 뒷 뜰로 나와 봤습니다. 그네와, 아이가 탈 수 있는 말이 있었는데, 전날 내린 눈으로 하얗게 덮여있네요~

저녁을 먹으면서도, 아침을 먹으면서도 본 모습은... 모두가 가족끼리 온 모습... 이었답니다.

노부부, 아이둘을 데리고 있는 부부...... 어찌나 보기 좋았는지...

빠른 시간내에..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꼭! 오리라... 다짐을 하고 또 했습니다^^;;


Story#3 까지는 호텔에서의 식사까지가 위주가 되었네요.

다음 스토리 부터는 기차역과  티틀리스로 올라가는 케이블카와 몇 가지 이야기를 담아보겠습니다.

위에서 내려오며 바라본 엥겔베르그(Engelberg)의 모습과... 내려와서 다시 담았던 사진들은 그 다음의 이야기가 되겠네요^^

그리고.. 루체른(Luzern)의 이야기를 두 번 정도에 나누어 올릴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