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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愛_Photo/Story#4 - Switzerland~★

스위스 Stroy#4 - Engelberg(엥겔베르그) 에서 Titlis(티틀리스) 정상까지~

앞서서 독일(프랑크푸르트)에서 스위스(엥겔베르그) 까지의 여정(!)과... 호텔에서의 식사에 대해 포스팅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티틀리스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티틀리스에 오르기 위해 정보를 알아본 결과(가이드북 조차도 없었습니다)

티틀리스 정상은 케이블카로 이동이 가능하며 티켓은 엥겔베르그(Engelberg) 기차역에서도 발권이 가능했습니다.


이녀석이 케이블카 티켓입니다. 앞 뒷면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케이블카 이용료는 59스위스프랑 이었으며(한화65000원가량) 이용을 마친 후 티켓을 반납하면 5스위스프랑을 돌려줍니다.

유로로 결재를 했지만, 거스름은 스위스 프랑으로 받았네요.

티켓의 사용은 보여주는 것이 아닌 게이트 통과시 센서에 가져다 대는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엥겔베르그 역 앞으로 오는 버스를 타면 티틀리스 아래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 버스의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수많은 스키어들이 스키장비를 가지고 탑승을 하더군요~



버스에서 내리면 정면으로 큰 건물이 있고 왼쪽편으론 이런 카페가 보입니다. 

(카메라의 핀은 떨어지던 눈에 맞았습니다. 아............ 캐논....................ㅠㅠ)

무슨 생각이었는지.. 정작 본 건물은 사진으로 담지도 않았네요;;;



첫 게이트를 통과하여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줄을 섭니다. 한국으로 말하자면 곤도라 라고 해야할까요? 

마주보고 4명이 앉을 수 있으며, 문밖으로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거치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스키를 즐기러 온 젊은 층이었고, 순수하게 정상에 올라가는 사람은...저와 함께 간 일행뿐이었네요.



올라가는 도중에 뒤를 보고 한 컷 담아봤습니다. 안개와 눈발에 가려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정상에 올라가봐야 아래를 보긴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을 이때부터 진지하게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정상에서 내려올 때 담은 사진입니다.

내려올 무렵부터 조금씩 안개가 걷히기 시작했었는데.. 정작 마을에 내려와서도 위쪽은 보이지 않았었습니다.

융프라우도 티틀리스도 정상에서 아래를 훤~하게 보는게 쉽지 않다더니.. 역시나..그랬네요

다음엔 여름에 오리라... 새삼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티틀리스 안내도 및 케이블카의 정류장(?) 입니다. 원 지도에는 없으나, 빨간 동그라미를 넣어보았습니다.

맨 아래의 동그라미가 최초 탑승위치 입니다. 그 바로위의 동그라미는 근처 구경을 위해 내려도 되지만,

내리지 않고 올라갈 경우 아래서 세번째 동그라미 정류장 까지 올라갑니다.

그 이상 올라가길 원한다면 세번째 정류장에서 내려서 갈아타야합니다. 케이블카의 모양은 다음 글에서 담아보겠습니다^^



여름의 지도입니다. 정상의 경우 만년설이 있어 1년 내내 눈으로 덮여있다고 합니다.

한여름에도 눈썰매와 같은 것들을 즐길 수 있다고 하며, 반팔로 올라가기 보다는 긴팔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라고 안내책자에 있었네요^^



정상에 있는 아이스크림 집입니다. 얇은 와플 혹은 종이컵에 아이스크림을 담아서 판매합니다.

가격은 2~3 €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직접 사먹지 않았기에 정확한 기억이 나지 않네요.

해발 3000 미터가 넘는 곳이다 보니, 호흡이 조금 힘듭니다.

담배를 태우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흡연도 가능합니다만, 가급적이면 이곳에서만큼은 참으시길 권합니다.



위에서 담아봤네요~ 맛있어 보이는 아이스크림들이 보입니다^^



아이스크림 가게 옆으로 보이는 바(Bar) 입니다.

일반적으로 다른곳에서는 안되어도 바에선 흡연이 가능한데 이곳은 흡연금지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정작 아이스크림 가게 옆의 창 옆에선(막힌곳인데도) 흡연이 가능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창 밖으로 내다봤지만.. 역시나 안개들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한시간 가량 기다리고.. 기다리고... 얼음동굴을 다녀오고 해도.. 변화가 없었습니다.



정상(5층) 에서 밖으로 나가 담아봤습니다. 그래도 이곳에 왔다는 증거는 남겼네요^^;; 

해발 10000피트... 3020 미터라는 글이 보입니다.

지대가 높긴 높다보니 호흡에 지장이 오는데...해발 8000미터를 오르는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었습니다.

스키와 보드를 들고 나오는 총각이 보이는데... 슬로프에 들어서면.. 앞도 보이질 않더군요.

그래도.. 천연설이라 정말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또 들었었습니다.


여기까지.. 정상에 오른 이야기들을 담아봤습니다.

이날 담은 사진만 1GB에 가까운데, 글로 쓰면서 한장 한장 담으려면 몇 날 몇 일이 걸려도 안되지 싶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계속해서 올리려 생각 중입니다.

정상에 오른 이야기를 하면서, 정작 갈아탈 때의 모습과 케이블카 모양은 아직 소개를 못드렸네요.

다음 이야기에선 갈아탄 케이블카와 회전 케이블카의 사진을 담아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