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 택시 = 준중형택시? 소형택시?

근래들어 포르테 택시를 몇 대 봤다.

남들은 강남에서 봤니 어쩌니들 하는데, 난 집근처인 쌍문에서 종종 본다.
(본사가 그쪽인 택시인가...)

어? 준중형인데 택시로 사용을 하네? 라는 생각을 하다, 어릴때 생각이 문득 났다.

스텔라 차량으로 중형택시가 처음 등장하던 시절... 기본 요금부터가 일반 택시(소형)과는 틀렸었다.

소형은 500원인가 600원 이던 때, 중형택시는 800원 인가 했었으니...

게다가 올라가는 요금도 소형은 50원씩 오를때, 중형은 100원씩 올랐던거 같은데...

그러다 중형택시에 밀려 소형택시는 사라졌고,

모든 택시는 중형택시가 되었으며, "중형택시"라는 말도 없어진 채,

그냥 택시 라는 단어가 된 듯 하다.




그러나...

세월이 흘렀어도, 준중형이 택시가 되었다면,

요금도 그에 상응하여 소형택시의 요금이 되어야 하는건 아닌가 싶다.

준중형이라는게 단어의 뜻은 중형에 준한다.. 이지만, 실제로 등록시에도 소형으로 등록이 되니 말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기본요금과 틀린 요금을 받아야 하는건 아닌가? 란 생각이 드는데,

이 생각이 억측인걸까...




유지비를 아끼고 한다는 생각은 좋으나,

중형 차량이 아닌 것으로 영업을 한다면, 역시나 소형 요금제에 맞추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다.

또 모르지... 이미 소형 요금을 받을지도...
(그럴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지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