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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가득했던 하이델베르크에서.. 담은 사진들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노출과 설정을 일일이 세팅을 했어야 하나.. 그러질 못했고... 
후보정이라도 열심히 해서 올려야 함에도.. 실력이 미천하여.. 이번 글은 커브값과 샤픈만 조금 변경한 후 포스팅합니다.

사진이 이게 뭐야? 하시더라도.. 그냥 풍경과 이야기만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첫번째 이야기에 이어... 조금 더 올라가 봅니다.

두갈래길이 있었는데... 왼쪽으로는 언덕 방면이었고 오른쪽으론 성으로 올라가는 길이었습니다.

보아하니.. 언덕에 갔다가도 성으로 이동할 수 있는 듯 하길래... (아니면 다시 오지뭐..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


언덕으로 먼저 올라가 보았습니다.

나무들과 언덕의 모양.. 그리로 아래로 살짝 살짝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여름엔 초록이라 예쁘고.. 가을엔 단풍으로 예쁘겠다 싶었네요.

걷다보니.. 나무 의자가 보입니다^^ 쉬어가도 좋겠다.. 는 생각이 들었지만.. 앉았다가는 엉덩이가 흠뻑 젖을듯 하여.. 계속해서 걸어갑니다.



이곳에서도 마을은 살짝 내려다 보입니다. 어떤 모양인고.. 하여..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아하! 여기선 이렇게 보이는군요^^ 조금 더 올라가면 더 예쁘겠다는 생각으로 발걸음을 재촉해봅니다.

나뭇가지들에 잎들이 풍성하고.. 단풍까지 들었다면 얼마나 예뻤을까.. 홀로 생각을 해보았네요.

하이델베르크라고 하면 단풍과 알록달록 붉은빛의 지붕들을 생각했에.. 눈에 덮힌 풍경은 제 생각과는  너무 틀렸었 답니다ㅠㅠ



언덕의 끝까지 가면.. 그래도 마을과 모든 풍경이 보일거야.. 라는 생각에 한발 한발 기대를 안고 다가가봅니다^^

벌써부터 아래가 보이는 듯 하여 가슴이 두근두근 했었네요...



이곳에서 하이델베르크 성을보니.. 역시나 공사중인게 보입니다. 하이델베르크 성에 대해 미리 조사해본 바로는...

1225년 팔즈백작 오토 비텔스바흐가 축조했다고 합니다.  당시엔 현재보다 더 높은 산허리에 있었는데, 1537년 낙뢰(落雷)로 파과된 뒤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고 하네요. 그 후 30년 전쟁을 비롯 팔츠 공국의 왕위 계승전쟁(1688~97), 1764년의 낙뢰 등으로 파괴되었으며, 그 후 복원을 바라는 소리가 높아 1934년에 고딕 양식의 부인관 안의 왕의 방이 재건되었지만 아직 많은 부분이 폐허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2차 세계대전 후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되었으나 아직도 공사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폐허의 잔재를 낭만으로 표현을 하더군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 가운데 정도 동그란 부분(창으로 내부가 훤~히 비치는 부분)이 프리드리히 궁 입니다.




조금씩 오른쪽으로 카메라를 이동을 하며 마을 전체를 담아보려 했는데.. 전체는 아니고.. 일부를 담게 되었네요.

삼각대가 있었다면.. 넓게 넓게 찍어서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었어도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맞은 편 언덕에서 하이델베르크 성과 다리를 담은 사진을 본 적이 있기에, 그곳에서 담아볼까... 하였으나...

눈에 덮힌 상태인지라.. 다음 기회에..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와서.. 담아보리라.. 다짐을 했네요^^



조금 가까이 줌을 당겨 보았습니다. 나무들이 단풍이 들고 집의 지붕들이 알록달록했다면... 하는 생각을 또 한번 했던 장면입니다^^;;



언덕의 끝으로 걸어가는데... 왼쪽으로 이렇게 펜스가 쳐져있습니다. 단순히 사고예방 차원에서 막아놓은 것 같긴 했지만...
(아래쪽으로는 꽤 높은 절벽에 가깝습니다^^;; )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사진을 담고 싶었는데.. 저 펜스 때문에.. 그러질 못했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엔 저걸 치워주려나.. 아니면 그래도 사고예방 차원에서 두려나.. 라는 생각을 했었네요.



사시사철 푸른 나무 입니다. 티틀리스에서 보았던 나무들도 푸른 색을 띄고 있었는데... 이곳의 나무도 마찬가지 입니다.

게다가.. 잎이 새로 난지 얼마 안된 것인지.. 진한 초록이 아닌 연한 초록색까지 보여주었네요.




언덕의 끝에서 담아본 사진입니다. 펜스 사이로 렌즈를 밀어넣고.. 뷰파인더로 바라 보았으나, 역시나 어설픕니다...




언덕에서 성 쪽으로 돌아 나옵니다. 맞은 편에 성을 보고 문득 든 생각이...  "이거 공포물로 써도 제법 괜찮겠는 걸?"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너무 흑백은 그럴거 같아.. 색감만 살짝 바꿔 봤습니다. 좀비가 나오고 유령이 나오는 성의 포스터로 써먹기에 괜찮으려나요? ^^;;;;;




하이델베르크 구시가 사진을 너무 많이 담아내는군요. 여러 각도에서 담은 사진들인데... 한 장만 골라낼걸 그랬나봅니다.



눈꽃 이라기엔 이미 떨어져 버린 부분도 많지만.. 연 초록색의 잎 위에 얹혀진 눈은 유난히도 하얗고 예뻐 보였었습니다.




이곳은 슐로스가르텐입니다. 가르텐.. 하면 독일어로.. 정원.. 의 의미입니다. 영어의 가든 과 같네요^^

그곳에 위치한 아버지 라인 분수상 입니다. 역시나.. 한 겨울이 아니라면 분수가 뿜어져나오고 한 모습을 봤을텐데...

겨울이다보니.. 눈에 덮힌 모습만 보게 되었네요..



분수상의 뒤로있던 통로인데.. 이곳은 뭘 하는 곳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의 얼굴모양과 비슷해서 담아봤네요^^




슐로스가르텐에서 성곽 쪽으로 걸어가는 길입니다. 보잘것 없는 사진들인데 스크롤의 압박만 상당한 것 같아.. 일단 여기서 자르려 합니다.

이후의 사진은 다음 이야기에서 소개해드려야겠네요^^;;



하이델베르크 성은 하나의 성이라기 보다...

성벽과 탑, 그리고 정원, 그 외에 대대로 중정을 둘러싸듯 세운 여러 건축물들의 집합체라고 해야할 성입니다.

하나의 성에 내부가 있고 성의 이곳 저곳을 보는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었답니다.




2월의 첫날.. 하루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경우는 알람을 꺼둔 덕에.. 픽업하러 오신분이 깨워야 일어났고.. 후다닥 준비를 하느라.. 면도도 못했네요..ㅎㅎ

덕분에.. 시작부터 분주한 2월의 첫날이었습니다^^;;

겨울의 마지막자락인 2월... 건강하게 시작하시고... 행복으로 가득한 한 달이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asteln.tistory.com BlogIcon 스더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멋진 사진 잘봤어요.
    노출과 설정이...셋팅...차원높게 찍으시네요^^;; 저는 그냥 막찍어 올렸는데...
    아이들 찍은 제 사진들...보시기에 답답하셨을껏 같네요^^ 죄송스럽네요^^

    겨울에 가본적이 없었는데..겨울에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뭐...
    사진을 넘 잘 찍어서 가볼 필요성이 없을것 같기도 하지만...사진 정말 근사하해요.

    2010.02.02 03:46 신고
    •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원이 높다니요..ㅠㅠ 절대 그런게 아니랍니다.
      일반 카메라로 담으면 쉬울것을 DSLR 이라는 애물단지를 들고 있기에.. 그런 것들을 생각하는 거랍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모습 너무도 보기 좋았습니다~ 죄송스럽다뇨;;
      정말 제가 죄송스럽고 부끄럽습니다...;;;;

      2010.02.02 05:54 신고
  2. Favicon of http://casablanca BlogIcon casablanc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이델베르크에는 안가보아도 될 듯하네요.ㅎㅎ
    추운날씨에 고생 하셨겠습니다. ^^

    2010.02.02 05:09 신고
    •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부터도 겨울의 하이델베르크가 아닌.. 여름이나 가을의 하이델베르크를 보고 싶어졌네요. ㅎㅎ

      2010.02.02 07:43 신고
  3.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 같습니다. 너무나 행복한 출장이군요..

    2010.02.02 08:33 신고
  4. Favicon of http://muye24ki.tistory.com/ BlogIcon 이상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편안해보입니다

    2010.02.02 08:49 신고
  5. Favicon of http://bachrock.tistory.com BlogIcon roll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이델베르크의 도시 전경이 멋지네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느낌? 우리나라도 새 건물만 지을게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잘 믹스해서 가면 좋은거 같은데 매일 재개발만하니 ㅜ.ㅜ 독일 구경 잘 했습니다.^^

    2010.02.02 09:00 신고
    •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댓글주소  수정/삭제

      절대 공감하는 사항이군요^^
      유럽을 돌다보면.. 과거의 건물들을 예쁘게 새로이 단장하는 경우가 많던데..
      한국은 일단 새로 짓고보자..가 많은지라.. 아쉽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2.02 17:07 신고
  6. Favicon of http://star-in-sky.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통 하얀 게 동화 속 나라 같네요.
    2월 시작부터 감기로 골골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2010.02.02 10:38 신고
    •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화속의 나라.. 그 표현이 맞을 듯 합니다.
      우리 것과는 다르기에 이질감이 느껴질 것 같은데..
      그래도 어색하진 않은.. 특이한 느낌이었네요^^;;
      감기빨리 나으셔야 할텐데.. 요즘 감기가 독하다 하니 걱정입니다..

      2010.02.02 17:08 신고
  7. Favicon of http://bossiny.tistory.com BlogIcon 보시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멋진 풍경과 사진입니다.~
    단풍이 들지 않은 모습을 아쉬워 하시는 것 같은데,,,
    눈으로 덮힌 하이델베르크의 풍경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2010.02.02 10:38 신고
    •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의 욕심인 거겠죠? 단풍이 있을 때 왔다면, 눈으로 덮힌 모습을 아쉬워했을 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다음엔 아내와 아이와 단풍이 들었을 때 다시 와보리라.. 생각을 했답니다..ㅎㅎ

      2010.02.02 17:09 신고
  8. Favicon of http://cafe-m.tistory.com BlogIcon 미뇽(: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쁘다..
    나도나도!!! 나도가고싶다!! 이런 소리가 마음에서 들리네요ㅋㅋㅋ

    음.. 쌩뚱맞은데요.. 밋첼님 영어 잘하세요?
    사진찍어 보여주신 스위스, 독일, 각각 언어가 다른것같은데 그 나라 언어로 다 하실까, 생각해보니깐 영어를 잘하실꺼같다는 생각이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2.03 18:08 신고
    •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뇽님껜.. 시간이 많아요~^^
      기회가 닿는 대로.. 해외쪽 경험을 하시길 권합니다~
      제 경우는 첫번째 배낭여행이 인도였는데... 그제서야 우물안 개구리인걸 깨닳았다죠? ㅎㅎ

      영어를.. 잘하는 건 절대 아니구요.. 어디가서 굶지 않을 정도만 한답니다..ㅋ
      물론 이걸로 밥먹고 산다는 얘기가 아니라~ 밥을 사먹는데 지장없을 정도? 라는 얘기? ㅎㅎ

      2010.02.03 18:45 신고
  9. Favicon of http://toyoufamily.tistory.com BlogIcon 투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사진에 대한 반응이 좋은데요^^
    엄살 부리신듯
    ㅋㅋ 3개 영어가 다들리신다니 이거 슬쩍 부러워지는 걸요

    2010.02.03 18:39 신고
    •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게 봐주시니 그런거죠..ㅎㅎ 사진이란건 알면 알수록 어렵더라구요^^
      배낭 하나만 메고.. 몇 달을 돌아다니다보니.. 그걸 알아듣지 못하면.. 굶을 판이었답니다..
      인간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기도 모르는 능력을 발휘하게되더군요..생존 본능이었던거죠 ㅎㅎㅎㅎ

      2010.02.03 18:47 신고
  10. Favicon of http://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덮인..하이델베르크..
    잔잔함과 수수함이 살작 묻어나서 좋네요..
    독일땅엔 딱 한번 밟아봤는데..
    그냥 지나쳐만 봤고.. 기회가 된다면 배낭이 아닌
    편안한 여행을 해보고 싶습니다.
    배낭엔 영 ..자신이 없어요.

    2010.02.03 20:16 신고
    •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량을 한달 렌트하는데 한국돈으로 60만원 정도가 든다고 합니다.
      독일에 있으면 유럽 어느 방향으로든 가는게 수월하니..
      시간적 여유만 되신다면 이곳에서 렌트 후 독일과 여러나라를 돌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2010.02.04 22:05 신고
  11. Favicon of http://blanc100.tistory.com/ BlogIcon eggie+_+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너무 너무 멋진 풍경입니다.
    꼭! 가봐야 할 곳 리스트에 추가해야겠어요 ^^

    2010.02.04 21:07 신고
    •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곳의 겨울 풍경은 조용하고 차분해서 좋았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봤을 때엔 여름과 가을 사진이 대부분이었는지라 화려하고 멋졌었거든요^^
      다음번엔 그런 풍경도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역시나 겨울은 겨울만의 정취가 있는 듯 합니다.

      2010.02.04 22:07 신고

신정을 앞둔 12월 31일... 회사분의 차량을 주말간 사용하라며 받았습니다.

원래는 홀로 어딜 다녀오려면 비용적인 측면에서 꽤 무리를 해야할 것 같아, 호텔에 얌전히 있으려했는데...

마침 러시아에서 한 분이 오셨고, 함께 다녀오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기에...

1월 1일.. 새해 첫 날부터 여행은 시작되었네요^^




프랑크푸르트(Frankfurt) 의 숙소 - 정확하게는 크리프텔(Kriftel) 에서 출발하여

Titlis 아래 엥겔베르그(Engelberg) 천사의 마을이라 는 곳 까지 가는 여정이었습니다.


네비게이션 상에서 나온 거리는 480Km ... 원래의 일정은 티틀리스(Titlis)가 아닌 융프라우요흐 였기에,

당연히 목적지를 융프라우요(Jungfrau-Joch)흐로 생각하고 출발했는데... 정작 도착한 곳은 티틀리스 였습니다.

알고보니 네비게이션에 최초 입력한 티틀리스가 저장되어 있었고, 나중에 입력한 융프라우는...

목적지로 설정.. 에 해당하는 버튼을 누르지 않았던 것 이었죠...OTL...


고속도로의 휴게소입니다.고속도로의 휴게소입니다.


 편의점 처럼 된 곳과 레스토랑이 함께 있었으며, 화장실은 별도로 있고, 이용시 0.5유로 를 내고 티켓을 끊어야 했습니다.

그 티켓으로 화장실을 이용하고 난 후, 물건을 살 때 제시하면 그 금액만큼 깎아준 다는 것을 당시엔 몰랐네요


타고 갔던 차량의 위쪽이 조금 보이는데, 이 차량은 시드(Ceed's) 라고 불리우는 기아차이며,

한국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모델공간도 옵션도 훌륭했기에 마음에 들었습니다만...(가격도 현지차량에 비해 저렴합니다)

연비가 그닥 이었습니다... 120km 로 꾸준히 밟아 운전을 했는데도 리터당 10km 정도가 될 듯 말듯한 연비였네요.


국내에서 판매한다면 I30와 경쟁이 되어 제 살 깎기가 될 듯 하니, 현대차에선 국내에 판매를 안하는 듯 합니다.

5-Door 와 3-Door 가 있으며 모두 웨건(Wagon) 형입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비해 가격도 성능도 내장재도 외장도 모든게 훌륭합니다.


휴게소 들어가는 입구에서 한 컷 담아봤습니다.


왼쪽 간판에 보이는 음식이.. 치면 돈까스 비슷한 녀석이었는데.. 5.99유로 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었네요.

독일에선 햄버거류를 사먹어도 세트에 5유로는 주어야 먹을 수 있으니,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걸 사먹진 않았고, 물 한병만 사서 나왔다는 이야기...



국경을 넘을 때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비가 심하게 왔었고...처음으로 육지를 통해 넘어보는 국경이었기에, 어리버리한 상태였었습니다.

차량에 국경통과가 가능한 스티커(비넷)가 있었음에도 잘 몰라 오른쪽 차선에서 대기했었네요...^^;;

그렇게 서있으니 스위스의 여군이 되려 Hello? May I help you? 라고 물어왔었다죠?ㅋ

비넷 일년 단위로 갱신을 하며 발급받는데 30~35유로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익년 1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니 2월에 교체해도 되더군요.

위의 사진은 스위스에 도착하여 기름을 넣었을 때의 주유기 사진입니다.

스위스는 유로도 사용을 하나, 아직까지 스위스 프랑(Frs.)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유로를 내면 프랑으로 거스름을 줍니다. 5프랑짜리 동전이 예뻐서 기념으로 가져왔다죠? ^^;;;

유럽의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주유는 셀프이며, 해당 주유기 넘버를 카운터에 얘기하면 계산이 가능합니다.

이날 주유한 양은 40L 정도. 스위스 프랑으로 66.58 프랑이었는데, 유로로는 49 유로정도 였네요.



네비게이션이 가르키는 곳에 도착하고 보니, 우리가 찾으려 했던 숙소는 없었기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스키샵에서 이곳이 빌더스빌(Wilderswil)이냐고 물어보니...

이곳은 엥겔베르그(Engelberg) 라는 마을이며 빌더스빌은 이곳에서 적어도 두시간을 가야한다고 했습니다.


그제서야 눈치를 채게 된 것이, 융프라우가 아닌 티틀리스로 왔다는 것이었죠......

진작 스위스국경을 넘을 때, 융프라우 쪽으로 갔으면 시간을 아꼈을텐데.. 라고 생각했으나, 때는 늦었고...

스키샵의 직원에게 호텔을 추천해 줄 수 있겠냐고 물어... 추천을 받았습니다.


스키시즌이고, 예약 없이 호텔을 잡는다는게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부탁을 했는데,

이리저리 통화를 하고 가격을 알아봐주는.. 친절한 총각이었습니다. 인물도 좋았는데, 사진을 못담은게 아쉽군요...

크리스텔 호텔 이란 곳을 추천받았고, 저녁 식사 + 숙박 + 아침식사까지 80유로 라 합니다.

원래 가려던 숙소는 50유로가 조금 안되는 곳이었기에, 헉! 소리가 날 수 밖에 없었으나, 선택의 여지는 없었던 것.


유럽에선 한국의 호텔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호텔이란 말만으로도 왠지 좋을 것 같은 느낌..은 아닌거죠^^

그래도 이곳이 삼성(별셋) 호텔이었습니다.


호텔의 정문에서 담은 사진.


역시나 호텔의 정문 옆에 있던 것.



방에 올라와 보니 방이 작긴하나 아늑했고 따뜻했으며, 샤워룸이 제법 훌륭했습니다.

전통도 있는 호텔인지라 역사의 기록들도 있더군요^^

이곳에서 저녁식사와 다음날 아침 식사를 했는데, 음식들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다른 테이블들도 손님들로 가득 찼었는데...

모두들 가족끼리 온 모습이었기에 가슴이 허전하고.. 역시나 아내와 아이가 더더욱 보고 싶어졌었습니다.

조만간.. 아내와 아이와... 아니 아이들과.. 함께 오리라 새삼 다짐을 했었답니다.



식사 후 마을 밖으로 걸어나가봤습니다.

어디가 어딘지도 잘 모르고, 정보도 전혀 없었기에 무작정 걸어나와, 산책을 하고 사진을 조금 담았습니다.





눈꽃이라 해야할까요... 화이트밸런스를 조정할까 하다가.. 그냥 원본으로 올렸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느낌이 실제로 볼때의 색감이었답니다.



스위스에 도착할 때 까지만 해도 비가 왔었는데, 루체른에서 이곳으로 올라오는 길에 눈으로 바뀌었었습니다.
(높은 지대이다보니 눈이 오는 것이었습니다)

이곳만 해도 해발이 꽤 되는 곳(1,020 m)으로 눈이 오는데도 다들 잘 다니는 걸 보니,

역시나 익숙한 사람들이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차량들은 물론 스노우 타이어였구요^^


첫번째 스토리는 그저 출발과 도착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 밖에 없습니다.

두번째 스토리에서는, 이 호텔에서 먹었던 음식들과 간략한 소개들을 더 하려합니다.

세번째 스토리 정도에서 티틀리스에 올라가는 케이블카와 다른 사진들을 담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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