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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올렸던 모스크바의 벼룩시장 이즈마엘 롭스키(이즈마엘 로프스크) 에 다녀왔을때, 그곳을 나와 붉은광장에 들렸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사진을 몇장 찍지 못한데다, 거의 다른 분들의 사진을 담았기에, 배경만인 사진이 몇장 없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눈밭에 노출 오버 등으로 사진들이 OTL 입니다.

일단.. 그건 다음 얘기에 다시 다루거나, 차후에 다시 방문하여 하나하나 찍기로 하고~

오늘은 마트로시카(Матрёшка - 마뜨료쉬까) 사진을 몇 장 올리겠습니다.

이즈마엘 롭스키에서 1300 루블 짜리를 흥정을 하고 하고... 딸까지 얘기하며 깎은게 300루블 이었습니다.

결국 1000루블에 구매했으니... 한화로는 52000원 정도를 깎아서 4만원 정도에 산 셈이네요.


좀 저렴한 녀석을 구입한다면 300 루블 짜리도 많으니 12000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고~

300루블 짜리도 한국에서 사는 것 보단 질이 훨씬 좋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화벨을 맞춘다고 맞춘 후 담아봤는데....................

원래 숙소 불빛이 백열등 색.. 그 중에서도 노란 빛이라... 처음 두장만 커스텀 화벨로 담았다가,

아예 그냥 색온도를 2900K 에 맞추고 담았습니다.




맨 왼쪽에 보이는 큰 인형부터 차례대로 들어있는 것입니다.

하나씩 꺼내어 진열해 봤네요. 총 5개 짜리이며 각각의 그림(무늬)를 다르게 칠해놓은 것입니다.




옆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월말에 독일로 넘어가고.. 다시 러시아로 와야하기에..

많이 사봐야 짐만 될거 같아 하나만 산건데, 다음에도 예쁜 녀석들을 사야지~ 라고 생각중입니다.

아래부터는 화벨을 색온도에 맞추고 담았습니다.

실제로 숙소의 조명이 이런 색인지라, 보이는 그대로의 모습이네요.




줄줄이 사탕....... 이랄까요? ㅋ




가까이서 담아본 모습입니다. 색도 깔끔하게 칠해졌고,

소위 말하는 니스? 락카? 칠도 잘 되어 있어, 물에도 강하며 긁어도 괜찮다고.. 판매하던 작가가 강조했었습니다.




옹기종기 모아봤습니다. 각각의 다른 모습들인데 잘 보이진 않는군요




그래서 앞에서 다시 살짝 담아봤습니다. 그림에 보이는 악기가 러시아 전통악기라고 합니다.

전통제품을 찾는 것이니 전통악기가 좋지 않겠냐고... 작가가 물어봤었습니다.

물론.. 저 말은 러시아어로 했었고, 통역은 숙소 사장님의 초등학생 아들인 재우가 해준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몽땅 큰 인형에 넣은 후 뒷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저렴한 녀석도 이렇게 칠이 잘 된 것들이 있었으나, 몇 번 열고 닫다 보면 차이가 느껴질거다.. 라는 얘길 했었네요

싼건 나무의 질감이 떨어져서 깨지는 것과 채색이 벗겨지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보너스 샷입니다. 마트로시카는 아니고.... 현지 마트에서 산 헤어스타일링 젤 입니다.

이게 젤이 맞을까 아닐까를 두고 5분 가까이를 고민하다 산 녀석인데...

다행히 젤이 맞았기에, 필요시 요긴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 점심 무렵... 함께 계시던 한국 분들께서 모두 독일로 나가셨기에,

홀로 남아 왕따 아닌 왕따가 되어버렸습니다.

주위엔 온통 러시아인들 뿐이고, 한국어는 이렇게 글을 올릴때나 메신져를 쓸 때가 아니면 쓸 일이 전혀 없군요.

지금은 러시아 시간으로 오후 3시. 낮 최고 기온이다보니 영하 21도 입니다.


아침 출근길엔 코로 숨을 들이쉬면 콧속이 얼어버리던데... 오늘 밤엔 어떨까.. 싶네요.

한국도 영하 10도까지 떨어진다고 들었는데~ 모두 모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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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히 첫번째 화밸보단 아래꺼가 따듯해 보이고 좋아보여요
    근데 마트로시카? 라고 부르는군요~ 저희 처가댁에도 거의 비슷한거 있는데
    명칭을 이제 알고 가네요

    2010.04.02 14:42 신고

오늘은 러시아 모스크바의 명물인 벼룩시장 이즈마엘 롭스키(이즈마엘 로프스크)에 다녀온 이야기 입니다.

사진을 많이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날씨는 날씨대로 춥고, 눈밭이다보니.. 

실력이 모자란 제가 담기엔 노출이 오버되는 경우가 많은데다,  화이트밸런스도 그닥.... 이네요...^^;;;

이곳에서 마트로시카(마뜨료쉬까)를 구매했는데, 그에 대한 것은 다음 스토리에 자세히 담겠습니다.

이곳은 자체가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기에, 입구에서 입장료로 10루블(400원정도)를 받습니다.

아무래도 평일이 가격이 저렴하며, 휴일은 평소보다 가격을 올려 부른다고 하는군요.

다만, 벼룩시장의 특성상 흥정만 잘 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으나,

역시나 기본적으로 부르는 가격이 틀리기에 아무래도 평일에 구입하는게 저렴하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담은 모습입니다. 멀~리 보이는 탑같은 곳에 2층 구조로 또 하나의 시장이 있는데,

실제로 2층이 아닌 작은 언덕이 하나 더 있어 그곳에도 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다만 진열되는 상품들에는 약간의 차이들이 있네요.


러시아 인형인 마트로시카(마뜨료쉬까) 입니다. 

실제 이 인형들은 일본 인형에서 아이디어를 따서 1900 년대 초(1890년대?) 부터 만들어졌다고 하니,

전통 인형이라고 부르긴 힘들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러시아만의 스타일로 새로이 만들어졌고,

세계에서 인정받은 녀석들입니다. 알랭 드롱도 마트로시카를 좋아하여 수집광이었다고 하네요^^

벼룩시장중 마트로시카 만을 파는 상점도 무수히 많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며, 조잡한 것부터 공을 많이 들인 것 그리고 직접 색을 칠할 수 있도록 준비된 것 등이 있습니다





상점들은 이렇게 줄줄이 이어져 있으며, 각 상점마다 특색있는 물건들을 판매합니다.

흥정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완전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딸아이에게 사줄까 생각을 했던 인형인데, 아직은 블라블라가 나을 듯 하여 사진만 담았습니다.



전쟁용품 수집가가 많은지 실제 전쟁에 쓰였던 것 부터 최근 것 까지 판매하는 상점들도 많습니다.

이런 것들이 전시되어 있고, 상점 내부로 들어가니 AK-47(카리시니코라) 도 걸려있더군요.

다음번 방문때엔 사진으로 다시 담아야겠습니다. 총알을 파는 상점도 있으니 따로 사면.. 정말 쏠 수 있으려나요?

옆 가게는 US Army 상점도 있었습니다..ㅋ



 음... 초상권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올렸네요. 함께 일하고 고생하시는 차장님 사진인데,

좀 있다 여쭤보아 초상권이 문제가 된다면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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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쭤봤더니.. 실명만 올리지 않으면 된다며, 초상권에 대해 허락하셨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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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계신 모자는 여우 가죽+털로 만든 것으로 2천루블(8만원 가량)을 불렀습니다.

아무리 네고를 해도 1699 이하로는 못준다고 하여 구입을 안하셨네요. 스키장에서 쓰면 시선집중의 효과가 있을 듯 합니다.



곰 한마리가 통째로 걸려있습니다;;; 새끼곰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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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하겠습니다. SLRCLUB의 Bluetaipei 님께서 알려주신 정보를 댓글 그대로 삽입합니다 ]

곰 옆에 있는 작은 곰 같은 동물은 Wolverine 이라고 하는 대형 족제비입니다.

주로 북유럽이나 러시아 캐나다 같은 곳에 사는 아주 사나운 동물이지요.

어지간해선 늑대나 호랑이조차도 귀찮아서 건드리지 않는다는 동물이랍니다.

영화 X맨에 나오는 울브린 이란 인물이 이 동물의 캐릭터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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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점엔 늑대와 여우 박제도 있고 가죽 제품이 있었는데, 특색있었습니다.




이렇게 인상을 쓰고 걸려있는 늑대도 있고~




통 여우 한마리와.. 가죽들...



그리고 위의 사진에도 보이지만 벽에 걸려있는 이것은.. 발톱들 입니다. 종류별 발톱이 전시되어 있네요.




마치...뭘봐? 라고 하는 듯한 표정이군요;;;;



영화에서 보던.. 곰 가죽 시트? 카페트? 입니다.

전시되어 있는 것들도 많고, 한쪽에선 샤슬리 냄새가 기가막히던 시장 이즈마엘 롭스키 였는데, 사진으로 많이 담아오질 못했습니다.

월 말에 독일에 넘어갔다가, 내년 초 다시 러시아로 넘어와야하니,

내년에는 이곳에서 더 많은 마트로시카(마뜨료쉬까)를 구매하며 더 많은 사진을 담아볼까 합니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특색있는 이야기는 아니고, 구매한 마트로시카에 대한 사진만 몇 장 올려보려 합니다.


이 글은 2009년 12월 15일 포스팅한 글입니다.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던 때였으며,
티스토리로 넘어오기 전의 글인지라 링크만으로 올렸던 이미지들을 새로이 올리며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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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 까지는.. 러시아 현지의 모습보다.. 이곳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입니다;;;

오늘 붉은광장과 현지 시장에도 다녀왔는데, 그에 대한 내용은 다음 글에 올리겠습니다.

인터넷 사정도 나쁘고, 업로드 하려면 하루 종일인데다, 중간 중간 끊어지기에,

많은 사진들을 올리는 건 숙소에서는 힘들 듯 하네요~


사무실의 탕비실에 준비되어 있는 차의 종류입니다. 허브티가.. 세계 어딜가나 인기품목인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라즈베리 향이 좋아 매일 마시고 있습니다. 왼쪽편의 두가지 빨간색이 라즈베리를 포함한 차입니다

색도 붉은색으로 풀어진답니다.



이렇게 차와 함께 레몬을 넣어서 마신답니다.  커피는 아침과 점심 식사후 에스프레소로 한잔씩 마시고, 그 외엔 차를 마십니다.




이곳에서 탔던 로컬 택시입니다.  이곳은 법인 택시 개념이 아직 덜한건지, 차량의 위에 택시 표시를 달고 있는 차량이 많지 않습니다.

개인의 차량으로 택시 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요금도 흥정하기 나름입니다.

이 차량의 경우, 숙소에서 출근시 잡아 준 택시인데, 요금은 200루블(8천원)에 흥정을 하고 탄 택시입니다.

내부는... 예전.. 포니1이나 포니2를 타 보신 분이라면 정말 흡사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핀이 엉뚱한데 맞았네요. 캐논 답다고 해야할지;;; 캐논스럽다..고 표현하겠습니다.

양고기 샤슬리 입니다. 보통 양고기라 하면 냄새가 난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먹어보곤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한우 1등급 AAA 보다 맛있었네요.

러시아 사람들 입맛이 짜다보니 좀 짜긴 했지만, 현지인 친구가 추천해 준 것 답게 맛은 최고였습니다.

샤슬리는 꼬치 요리로... 앞서 러시아 Stroy no.3 - Pub 글 중... 아랫쪽에 있는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 듯

꼬치에 꿴 후 구워내는 요리입니다. 러시아 어딜가나 맛볼 수 있는데, 

앞서 말씀드린대로 러시아인의 입맛이 짜다보니 외국인이 많은 곳이 아니면 짠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러시아의 전통 인형인 행운을 부르는 인형 - 마트로시카(Матрёшка - 마뜨료쉬까) 입니다.

나무 인형을 열면 그 안에 인형이 있고 또 열면 인형이 있는 것으로~ 가격은 색과 나무 재질, 크기와 갯수에 따라 천차 만별 입니다.

오늘 시장에서 사온 것은 그나마 고급으로 1300 루블(한화 약 52000원) 짜리 였는데

위 사진의 마트로시카는... 한화로 150만원 짜리 입니다. 이 것을 보고나니 다른 것들은 왠만큼 고급이라도

눈에 안들어오게 되었네요. 위의 마트로시카는 숙소의 사장님께서 취미로 모으시는 것 중 하나였습니다.



이것 또한 숙소의 사장님께서 모으신 것인데, 갯수가 꽤 많습니다(15개).

마트로시카는 홀수로 만들어지며 판매 되는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5개, 7개, 15개 세트가 있습니다.





마트로시카는 불임 여성에게는 아이를, 태어날 여자의 일손을 덜어준다고 전해진다 합니다.

오늘 사온 마트로시카 경우도 직접 제작한 것을 사왔는데, 아랫면에 작가 자신의 이름을 넣은 제품이었습니다.

네x버 지식인의 글을 조금 인용하겠습니다.

특히 마뜨료쉬까의 아래면에는 제작자의 이름이 새겨진 경우가 많으며, 간혹 제작기간까지 명시된 경우도 볼 수 있다. 그래서 제작자가 직접 자신이 만든 물건을 가지고 시장에 나와 마뜨료쉬까를 판매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가격을 흥정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때문인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들었기에 품질에 자신을 하며 흥정에 응하지 않았었습니다.

아기에게 줄 것이란 얘기와 사진을 보여주자.. 그제서야 흥정을 받아들였었네요.

이에 대한 얘기는 다음 스토리에 자세히 올리겠습니다.


이 글은 2009년 12월 13일 포스팅한 글입니다.
티스토리로 옮겨오기 전의 글인지라 사진 사이즈 수정하고 링크가 아닌 직접삽입하는 것으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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