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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愛_Photo/Story#8 - 일상~★

욕실수전 교체기

대부분의 분들께서도 집에서 수전을 직접 교체하시겠지만... 저도 교체해 보았습니다.

조금 크면서 언제부턴지 이런 일들(집안의 잡다한 수리 및 교체)을 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 되었네요.

배관, 미장, 간단한 전자제품의 수리, 컴터부속 교체 및 프로그램들 설치.. 이젠 집안에서 저를 부릅니다;;;;;;

아무래도 독일 같은 곳에 나가살면, 현지 적응도 잘~하고 살거 같은데 말이죠^^;;;



어느날 수전의 꼭지가 뚝!!! 떨어졌습니다. 수명이 다 되었나봅니다.

언제부턴지 온수 냉수가 잘 안나오더니 이유가 있었군요. 갈아야지... 생각을 하고 마트에 가봤습니다.

헉!! 별 좋지도 않은 수전이... 6~7만원 하는군요!!! 그냥 인터넷서 사야겠다 싶어.. 나름 마음에 드는 놈으로 주문합니다.



잘 도착한 녀석!


박스를 열어보니 사은품으로 1.2M의 샤워줄과 샤워꼭지도 줬네요^^


꺼내봅니다. 음!! 나름 마음에 듭니다.!!


우선!! 기존의 수전을 제거합니다. 물론 이 작업 이전에 꼭!!! 배수관을 잠궈야 합니다^^


남은 부분마저 제거한 모습입니다... 왠지 스산한 분위기군요~


새로이 투입(!!!) 할 녀석들 입니다. 테프론 테이프를 끝에 감아 누수를 방지해줍니다.

너무 많이 감으면 들어갈때 뻑뻑하니... 2~4바퀴 정도 감아줍니다.



깔끔하게 들어갔나 확인을 해봅니다. 수전에 따라 10~14.5Cm 등.. 거리가 다르니 확인하고 고정해 줍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거리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냉수와 온수가 들어가는 양쪽의 구멍간 거리를 말하는 거랍니다^^



왼쪽과 오른쪽을 보시면 색이 다르죠?  오른쪽엔 고무패킹(소위 말하는 바킹)을 넣은 모습입니다. 

역시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패킹을 양쪽에 다 넣어줍니다.



그리고 연결~ 스패너로 볼트를 돌려 꽉!!! 조여줍니다.



나머지 부속들을 연결하면 끝~!! 입니다^^

그리 어려울 것 없으며, 천천히 해보면 되는 작업입니다~ 

중요한 것은... 누수 방지를 위해 테프론 테이프를 감는 것과~ 고무패킹을 꼭! 넣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사진을 보여드리는 것도 아니고 작품도 아이들도 아닌... 단순한 생활의 일부입니다;;;

누구나 아는... 뭘 이런걸 포스팅해? 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웃으며 봐주세요^^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 가득한 하루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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