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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愛_Photo/Story#9 - 맛집&지글보글~★

평창동 그린하우스

어린이날을 맞아(?) 하연이와 시우를 데리고 평창동에 있는 그린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주변으로 상가가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조용하게 갈 수 있고, 아이를 눕히기에도 괜찮은 방이 있으며,
무엇보다... 하연이가 너무도 잘 먹어서 좋았던 곳입니다^^

사진들이 꽤 있으니 스크롤의 압박이 있습니다.

2010.09월~10월... 그린하우스의 주방장 분이 바뀌어.. 맛이 예전 같지가 않군요...

그냥.. 무난한 느낌으로 가기에 괜찮으려나 싶습니다. 

맛집만 찾아다니는 건 아니지만... 저는 더이상 방문할 일이 없겠네요.


밖의 풍경입니다. 주변으로 상가가 없는 주택가 이기에 조용~ 하고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교통편 이라고 할까요? 그런 단점을 메꾸기 위해... 지하철 역이나 버스 정류장으로 승합차가 마중을 간다고 합니다.



1층은 카페테리아 입니다.  분위기 좋든데... 언제쯤 아내와 둘이서 오붓하게 차를 마실 수 있으려나요? ^^;;;;


2010.12.20 추가사항 : 드라마 시크릿가든 에서 김주원(현빈)과 길라임(하지원)이 이곳 1층에서 차를 마시더군요.

그리고 길라임이 골목으로 사라지던데.. 그쪽으론 호화로운 주택밖에 없는 길이었습니다ㅋ




그린하우스는 각 층 어딜 들어가나 화분과 화초가 많았습니다. 사장님 취미생활 이신걸까요? +_+ 입구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왼쪽으로 카페테리아가 보입니다.

처음 방문을 하게 되면... "어? 한정식 집을 왔는데.. 여기 한정식 집 맞아?"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예쁩니다.




조금 더 나아가면 왼쪽으로 의류매장도 있습니다. 그 옆으로 해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는 군요^^






새장이 두개가 있고, 오! 자네 또 왔어~? 하고 바라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보면 이국적으로 너무 예쁘게 되어있기에... 한정식이 아닌 파스타 집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음식들을 볼까요?

스트로보를 터뜨려가며 담아야 사진이 제대로 나왔을 텐데... 다른 테이블에 손님들도 계셨는지라...

그냥 그냥 담다보니 사진이 깔끔하지 못한 점.. 은 그냥 넘어가주세요^^





한정식 집 답게...샐러드에 이어 죽이 나옵니다.





이녀석의 맛이 깔끔하고 좋았는데... 홍어를 튀겨 양념을 했더군요! 아내와 둘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깨와 잣.. 버섯으로 만든 탕(?) 이었을까요? 고소~한 맛에.. 하연이가 혼자서도 잘 먹기 시작합니다.


수제 만두 라고 합니다. 만두피도 쫄깃쫄깃~ 맛도 좋군요^^ 급한 마음에 하나 먹고 나머지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새우와 전복 그리고 연어 입니다. 쫄깃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다시봐도 또 먹고 싶군요...@_@



잡채와 매콤하게 양념된 닭이 나옵니다.


이후로 밥과 된장찌개가 나왔고, 후식으로 커피, 차, 식혜 등이 있었는데... 식혜로 마무릴 했답니다^^




이후 양해를 구한 뒤 건물을 조금 돌아보며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3층은 연회실이 있습니다. 두개의 방이 있는데, 한쪽은 길게... 한쪽은 돌잔치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였네요.




좌, 우 측에서 담아본 사진입니다. 집안끼리 상견례하는 자리...가 딱 떠오르더군요^^;;;





오른쪽으로 있던 큰 연회실 입니다. 분위기도 깔끔하고...

아래서 한정식 음식을 만드는 대로 가져올라오면 되니.. 돌잔치 같은 때에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밖으로 보이는 곳은... 잠시(?) 얘길 나눌 수 있는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네요^^




화장실의 안내문은... 급해 보이는 청년과 처자의 모습이군요. 나름 센스도 있게 보였고.. 내부도 깔끔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아래로는 2층 한정식 집의 분위기 입니다. 역시나 분위기만으론 파스타 집 분위기랄까요?

손님들이 계셨기에 테이블이 비는 타이밍을 골라서 담긴 했는데, 역시나 스트로보를 터뜨리긴 무리가 있었습니다.











2층의 분위기 였고... 아래로는 2, 3 층 계단의 샷 입니다.



계단의 분위기를 담아봤습니다. 한정식을 깔끔하게 하고... 맛도 괜찮습니다. 메뉴상으론 삼계탕도 있었는데...

가격대는 한정식이 15000 원 ~ 35000 원으로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상견례 자리라던지 행사에도 괜찮을 듯 하지만....

깔끔하고 조용하게 즐기기에 괜찮고, 무엇보다 하연이가 너무도 잘 먹어서 한번씩 찾는 곳이랍니다^^




보너스 샷입니다. 밥을 다 먹고난 하연이가 즐거움에 춤을 춥니다...

어린이 집에서 수족구와 비슷한 전염병을 옮아와서... 열이 38도가 넘고 고생을 했는데..

해열제를 먹고 난 뒤라.. 그나마 기운을 차려 밥을 먹었었답니다. 감기와 같은 건... 어린이 집을 보낸 이후 떨어질 일이 잘 없네요.ㅜㅜ

날씨가 흐리게 비오고 시작을 했지만 지금은 해가 나려고 하네요.

행복으로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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