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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愛/잡담~★

현대/기아차를 사려는 당신?

2010년형 아반떼HD 를 산 후 두달만에 녹슬어버린 제 차의 머플러...

현대차 측의 답변은 한달만에 녹이 스는 것도 "당연한 것"

(이에대한 글은 아반떼HD 머플러 새것으로 교환받았습니다 글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수출 차량의 경우는 소재부터 틀린 것을 사용하고 있으니.....


게다가... 또 한번 내수시장을 우습게 보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투싼ix스포티지R...입니다.



'BSM(밸런스샤프트모듈)' - 디젤 엔진의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들어가는 부품 - 이 내수엔 빠지고, 수출용엔 달려 나간다고 하는군요?

부품값만 10만~20만원에 달하는 고가(高價)의 부품 인데...

신형 투싼ix·스포티지R 에 BSM을 뺀 것은 역시나 내수 시장(국내 소비자)을 봉으로 보는 처사인 것 일까요?

그러면서 차량의 가격은 몇 백만원이 더 비싸졌다는 것인데... 이 부분은 어찌 이해를 해야할까요?




한국에서는 부품을 빼도 어차피 팔리기 때문에, 십수만원의 원가절감을 택했고,

반면 미국시장용 투싼·스포티지에는 소음·진동이 적은 휘발유 엔진을 얹고도 BSM을 전부 넣고 있습니다.

뭐, 디젤과 휘발류의 차이가 있으니 비교 자체가 무리가 아니냐라고 하신다면 그렇겠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한다면...

과거 현대·기아차의 2L급 디젤·휘발유 엔진에 전부 들어갔지만,

구형 쏘나타(NF·휘발유) 의 트랜스폼부터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신형 쏘나타(YF)도 국내 주력모델(2L)에는 없고, 미국시장 주력모델(2.4L)에는 기본입니다.



휘발유 엔진은 디젤보다 소음·진동이 적기 때문에, 2L급이라면 전략적으로 BSM을 뺄 수도 있다고 하지만...

디젤 엔진은 정숙성 유지를 위해 BSM을 다는 게 일반적이고...

삼성 QM5, 대우 윈스톰 등 국내 경쟁 모델에도 당.연.히. 달려 있는데...

현대/기아차에서는 빠지는 군요~ 그것도 국내모델에 빠진다니... 깊게 생각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현대/기아차... 를 구매하려는 분이시라면? 한번더 생각을 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저도 그런 것을 모른채 아반떼HD 를 구매했고~ 사자마자 머플러를 교환하는 일을 겪었습니다.

덕분에 두 번다시는 현대/기아차 를 사지 않겠다는 결심을 단단히 했네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겪게 될 소음·진동의 고통같은건 우습게 생각하는... 현대/기아차...

내수 시장을 봉으로 생각하는 현대/기아차... 그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그들이 투싼ix 를 통해 광고를 하듯...




라고 말이죠....


광고에 쏟아부을 돈으로 내수시장 차량의 품질이나 올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수시장을 우습게 아는 현대/기아차... 당신들은 아직 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