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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愛_Photo/Story#3 - Germany~★

독일 Story#15 - 외출(外出) No.5 : 마인(Mein)강변으로 ...

뢰머부르그 대성당(성 보들로메오 대성당 - 카이저돔)을 나와 마인강변 으로 걸어가봅니다.
흐린날은 흐린날 대로, 어두울 땐 어두운대로 멋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오늘의 사진 역시 편안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사진을 잘담고 못담고를 따진다면.. 역시나 내공이 부족하여 담는 솜씨를 논할 정도도 못됩니다...





어제의 글에서 말씀드렸듯~ 대성당의 사진은 이 날이 아닌, 2 ~3주 전의 사진으로 흐린날이었습니다.

이 사진을 담은날은 뢰머광장의 사진을 담고 마인강변으로 나가기 전에 멀리서 첨탑만을 담았습니다.^^




강변으로 나가기 전 만날 수 있는 상 입니다. 박물관 앞을 지키고 있었네요^^




강 바로 옆에 서있던 표지판입니다. 그냥 이런 사진을 담는걸 좋아하다보니.. 표지판만 보이면 담고 있다죠? ;;;




강 건너편을 나름 자세히(?) 담아보려고 줌을 당겨보지만, 역시나 55mm 로는 어림도 없나봅니다^^

건물들이 높지 않으며 강을 구경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예전에 포스팅 했던 글(..Love actually..)의 한 장면과 비슷하군요.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나는 모습이길래 담아봤습니다.





강으로는 청둥오리와 갈매기.. 큰 고니가 헤엄을 치고 먹이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라? 저게 뭐지?

다리건너편의 집들도 예쁘지만... 다리에서 옆으로 뻗어나온 두개의 봉에 하얀 것들이 보입니다.




다리의 높이는 불과 3층(독일식으로는 2층 이겠네요^^) 이지만, 장애우와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식으로 2층인 계단에 올라서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독일은 유럽의 많은 국가가 그러하듯 베이스 플로어를 1층으로 표기하지 않고 0층으로 표기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1층이 그들에게는 0층인 것이지요^^ 엘리베이터를 타도 0, 1, 2 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멀리서 보이던 녀석들이.. 새 라는 것을 짐작하게 합니다. 갈매기 일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하! 역시 갈매기 였군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강의 갈매기와 바다의 갈매기는 생긴건 비슷한 것 같은데.. 크기가 전혀 틀린듯 합니다.

아무래도 종별이 틀린걸까요? ^^;; 조류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설명을 좀 들었으면 싶습니다.




반대편으로도 쪼롬~히 앉아있습니다^^






강 건너편의 성당입니다.

어딜가나 이런 멋진 건축물들이 시선을 잡아 끕니다. 강도 멋지고.. 강변을 걷는 것도 멋진데.. 주위 환경까지도 멋집니다^^





한 아주머니께서 준비해온 빵을 조금씩 떼어 던지자 갈매기들이 기다렸다는 듯 날아와서 받아갑니다~

이 녀석들.. 익숙해서 그런지.. 받아 먹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더군요^^. 새우깡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_+




다리 건너편의 가로등입니다. 밤에 담는 것이 훨 예쁘다는 생각입니다

여행을 하며 삼각대도 챙겨오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이곳에서 또 했었네요^^

작은 아이 둘이서 등을 받치고 있는 모양인데... 예쁜 모양으로 만든다고 해놓은 것일텐데... 괜시리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건너온 뒤 반대편을 보고 담은 풍경입니다.

무얼 짓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타워크레인이 풍경에서 좀 어색하게 보이는군요. 몇 달 뒤엔 저곳에 빌딩이 들어서 있으려나요...



플라타너스 가지를 위의 일부만 자른 것이 아니다 보니.. 옆으로 뻗어 나오고.. 위로 가는 줄기가 뻗어 나옵니다.

가지만 보고 있으면 왠지 마녀의 손(?) 같은 모양도 생각나지만...

여름이 오고 저 가지들에 잎이 풍성하게 달리면... 그 아래로 산책을 하고 강을 바라보는게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앞서서 포스팅 했던 사진인데... 낮과의 비교를 위해 밤의 풍경도 다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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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이 정상적으로 로드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강으로 나가 담은 사진중 일부를 소개해봤습니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강변을 걸으며 담은 사진들과... 다시 중앙역으로 가는 동안에 본 것들을 올릴까 싶습니다^^

그렇게 프랑크푸르트의 이야기를 끝내고 나면.. 마지막으로(?) 노이슈반슈타인(퓌센-백조의 성) 의 사진들을 올려야겠네요.

어느덧 금요일 오후입니다.

지난 주 경우는 주말도 없이 휴일도 없이 출근을 해서 일을 했는데.. 다행히 이번주는 가족과 함께 쉴 수가 있겠네요^^

다음주 부터는 꽃샘추위라고 하니..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으로 가득한 주말 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