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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愛_Photo/Story#3 - Germany~★

독일 Story#14 - 외출(外出) No.4 : 뢰머부르그 대성당(성 보들로메오 대성당 - 카이저돔)

사실 대성당의 경우는 이날의 외출에서가 아닌 그 이전의 외출에서 다녀온 사진들 입니다.

날씨도 흐렸었고, 사진들도 대부분 실내에서 담은 사진들이기에 흔들린 사진들이 더 많습니다.
오늘의 사진들은 그저 분위기가 이렇구나~ 라는 생각으로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로... 오늘 사진들은 양이 꽤 많기에.. 스크롤의 압박도 있습니다. 지겨우신 분들은 패스! 를 강력히 권합니다^^;;;

아울러 말씀드릴 사항은... 오늘의 사진은 자연사진 그 자체가 아닌 손이 약간 간 사진들이 있습니다.

성당 내부에서 담은 사진의 경우.. 아무래도 붉은 톤이 높았고~ 색온도를 따로 잡지 않았었기에.. 약간씩 손을 봤습니다.




U-bahn 의 역사와 연결된 곳입니다. 이곳의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U-bahn 을 타러 내려갈 수 있고 올라옵니다^^

위의 길은 뢰머광장과 연결된 길이랍니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담아봤습니다



어느 곳이나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독일을 여행하다보면, 이렇게 꼭 하수구 뚜껑(!?) 처럼 안내가 된 곳이 많았습니다.



대성당의 첨탑이 보이는군요^^


뢰머부르그 대성당(성 보들로메오 대성당 - KAISER DOM 카이저돔) 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대관식이 거행되었던 교회였기 때문에 ‘카이저돔(KAISER DOM - 황제의 대성당)’ 이라고 불리웁니다.


신성로마제국 황제는 대성당에서 대관식을 한 후, 뢰머광장에서 축하연을 하였다고 하는군요^^.

뢰머부르그 대성당은 13~15세기에 걸쳐서 고딕양식으로 건축되었고, 높이 95m의 탑은 1415년에 건축이 시작되어 1877년에 완성되었습니다.

(14세기에 돔의 상단부와 성당의 중앙을, 15세기 초에 천정 및 지붕을 완성하였으나 화제로 소실된 후 재건축 되었다고 합니다)



성당의 입구입니다.


벽의 색이 선홍색이 아니라 사진에서 보이는 색입니다. 입구에서 구걸(?!)을 하는 사람이 한 명 보이나 실제로는 두 사람이었고,

독일어가 아닌 영어로 구걸을 했습니다. 제가 외국인이기 때문이었을까요?




입구를 들어서면 왼쪽으로 보이는 상 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힐 때, 강도 두명과 함께 였다고 하는 부분을 구현한 것 입니다.


이 사진의 경우 붉은 색을 조금 뺐습니다. 사진을 찍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RAW 로 담아온 것이 아닌 JPG로 담아온 것이기에~

색의 구현이.. 사진마다 틀립니다^^;; 사진을 보는게 아니라~ 피사체를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줌을 당겨서 담은 사진인데... 이 사진의 경우 붉은 색을 너무 빼버린 듯 하군요;;;




안으로 걸어들어오면 있는 상 입니다.

성모 마리아의 품에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께서 안겨있는 모습입니다. 옆으로 켜둔 초들이 보이는데....

유럽의 성당을 가보셨다면 대부분 이런 것을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0.2 ~ 0.3 € 정도(비싼 곳은 0.5€) 에 초 하나를 구입할 수 있으며, 불을 붙여서 켜둘 수 있습니다.

불교로 말하자면 향을 피우는 것과 비슷한 의미이려나요?






안쪽으로 걸어들어오면 마굿간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를 경배하는 모습을 구현한 상 들이 있습니다.

동방박사 세사람과 아기예수 의 모습이군요^^




사람이 없는 배경이라면 저런 모형들이 어느 정도의 크기인지 짐작이 힘들겠지만~

아래에 서있는 사람을 보면 대략 그 크기가 짐작이 되시나요? 큰 성당 내부를 빙~ 돌아 저런 것이 쭈욱 있습니다.


배경에서 사람을 없애고 줌만 조금 당겨본 사진인데.. 느낌이 조금 달라지나요? ^^;;;;;


















성당과 교회(천주교와 기독교)의 차이 중 하나가 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교회엔 빈 십자가만이 있고, 성당엔 예수께서 함께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한국인들이 많은지 한글이 보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담아봤습니다.





이곳에서 이 것을 보곤... 앞서 포스팅 한 사진 중 잘 모르겠다고 한 것이 파이프 오르간의 파이프가 아닌가.. 짐작을 했었습니다.


















성당을 나와 첨탑만 다시 담아본 사진입니다.


오늘의 사진들은 굳이 설명도 필요없고 그저 보는 것으로 괜찮은 사진들이라... 쭈욱 올려봤습니다.

사진을 담는 내공이 부족하기에 감상하시기엔 좀 나쁘셨겠지만~ 이런 것들이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진 렌즈가 단렌즈 하나에 번들IS 라고 불리우는 렌즈 뿐 인지라.. 이런 상황에선 괜찮은 렌즈 욕심도 나는게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 사진을 담는 내공이 부족하니.. 그 부분부터 재워야 히겠지만요ㅎㅎㅎ)

오늘의 사진은 대성당 사진이 전부입니다~ 내일은 이곳을 걸어나가 마인강변으로 이동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주말을 앞둔 금요일보다.. 목요일을 좋아하는데.. 비까지 내리는 목요일이군요~

행복한 오후 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