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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愛_Photo/Story#3 - Germany~★

독일 Story#13 - 외출(外出) No.3 : 뢰머광장(Römerberg)과 구.시청사

오늘의 이야기는 뢰머광장구 시청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뢰머부르그 대성당(카이저돔) 은 다음 이야기에 올리겠습니다^^


거리와 기념품점을 지나 뢰머광장(Römerberg) 으로 들어섭니다.

앞서 왔을 때엔 흐린날이라 사진들도 흐렸는데.. 오늘은 그나마 날씨가 도와주는군요^^



U-bahn 역이 있다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한겨울이고 일요일이다보니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독일에서도 프랑크푸르트가 가장 잘 사는 도시라고 들었는데, 거리 어딜 걸어봐도 그런 모습을 실감할 수는 없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이민을 가서 아무리 아끼고 아낀다고 해도 독일인들의 절약정신에는 따라갈 수가 없다고 들었는데.. 그런 이유일까요?



아주 조금만 줌을 당겨봤습니다.




이곳이 구 시청사입니다. 위키 백과사전을 인용하겠습니다.

뢰머는 프랑크푸르트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2차대전 이후 손상된 청사를 원형 그대로 복원한 바로크양식의 화려한 건물이다. 뢰머의 2층에는 신성로마제국의 대관식을 기념하는 축하연을 베풀던 방, 카이저자르가 있다. 신성로마제국 황제들의 초상화도 걸려 있다.




이 것이 정의의 여신상(유스티티아, Justitia) 와 분수대 입니다. 구 시청사 바로 앞에 있습니다^^

흐린날 보다 그나마 맑은 날에 담은 사진이 나은데.. 여전히 명암 처리도 그렇고.. 원하던 대로 담아내질 못했네요..ㅠㅠ

얼른 사진 내공을 좀 쌓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되어줍니다...



시선의 위치만 조금 바꿔보았습니다. (이날 정말 오랫만에 푸른하늘을 볼 수 있었답니다)

독일과 유럽의 경우 일주일 내내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은 듯 했습니다.

다른 사진들을 검색해보면, 분수대에 꽃들이 빙~ 둘러있는 사진들도 볼 수 있던데, 한 겨울엔 분수대 가동도 꽃도 없더군요^^;;




구 시청사 앞에서 공연을 하던 중국인 아저씨 입니다. 이런 저런 묘기와 공연을 하던데,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구경을 주로 하고 있었습니다.

첫번째 방문때엔 흐리고 추운데다 시간이 늦어서 볼 수 없었는데, 두번째 방문때엔 볼 수 있었네요^^ 나름 이곳의 명물인듯 합니다.



역시나 아이들은 너무도 좋아라 하며 구경을 합니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데... 가운데 오른쪽으로 깡통이 있습니다. 공연을 보다가 동전이나 지폐등을 넣는 모습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구 시청사 맞은편의 목조건물 입니다. 오스트차일레(목조 건물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라고 한다네요^^

이 건물들은 직접 보게되면 미니어처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창도 작고 아기자기 하며 예뻐서 대부분 이곳에서 사진을 담더군요~




구시청사를 바라보고 담아봤습니다. 핑크색 세개의 건물중 가운데 건물이 구 시청사 입니다.

공연을 하는 아저씨를 보기위해.. 가족단위와 아이들이 모여있네요^^

구 시청사는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대관식이 끝난 후 화려한 축하연을 베풀었던 유서 깊은 곳으로. 건물 안에는 신성로마제국 황제 52명의 초상화가 진열돼 있다고 합니다. 1405년부터 시청사로 사용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 미영 연합군의 폭격으로 파괴되었다가, 1980년(연도는 확실하지 않음)에 원형대로 복원되었다는군요^^




어딜가나 접할 수 있는 기념품점입니다. 구시청사를 바라보고 왼쪽에 있었습니다




이곳의 정확한 명칭을 잘 모르겠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등 1일 3회 40회의 종이 울리는 니콜라이 교회 가 이곳이 아닐까 싶지만..

정확한 명칭을 모르니 그렇다! 라고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아시는 분이 계시면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조금 가까이 다가가봅니다~ 첨탑이 뾰족한 것이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입구에 뭔가 전시중임을 알리는 걸까요~ 독어를 보고 해석할 능력이 안됐습니다..ㅠㅠ




내부로 들어가봤습니다. 작은 미니어처와 그림이 붙어있군요^^


유럽의 대부분의 성당이 그렇듯~ 여기에서도 초를 사서 불을 켤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이곳이 아닌 뢰머부르그 대성당(카이저돔) 에서 불을 켰기에... 이곳에선 초를 사지않았습니다;;;




정면을 바라보고 담은 사진인데...  사진이 흔들렸네요.




입구로 다시 돌아서 나가기 전에 담은 것입니다.

역시나.. 이것이 무엇에 쓰이는 물건인가는.. 모른채... 사진으로 담기만 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첨탑이 뢰머부르그 대성당(카이저돔)의 첨탑 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뢰머광장(Römerberg, Roemerplatz) 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뢰머부르그 대성당의 경우는 앞번에 뢰머광장에 방문시 들어갔었고 사진으로 담아왔었기에 두번째 갔을 때엔 들어가지 않았었답니다.

그 시간만큼 마인강변을 더 걸었고, 거리를 더 걸었었네요.

다음 이야기에서 대성당 내부의 모습과 카이저돔 이라고 불리우는 이유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단 하루.. 한나절의 외출이었는데, 너무 길게 늘어서 포스팅 하는 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보다 많은 사진과 이야기를 들려드리고픈 욕심인데... 저 혼자만의 생각일 지도 모르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