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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愛/잡담~★

자동차 어떤 차를 좋아하세요? ^^

스위스 여행기를 끝내고,
독일의 이야기로 넘어가고자 사진을 정리하던 중에, 유튜브 동영상 하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나와있는 곳이 마침 독일이고, 이곳에서 출퇴근 하며 많은 차들을 보고~  그에대한 얘기들을 들었는데요~
독일에서 국민차 이미지의 폭스바겐...그 중 티구안과, 국내 기아차 모델인 스포티지가 동영상에 나옵니다.

그래도 국산차인데 애용하는게 좋지!! 라는 생각과 가격이 외제보단 (상대적으로) 저렴하단 생각도 하는데...
이 동영상의 결과는 조금 극단적입니다.




티구안과 스포티지... 같은 힘으로 눌렀을 때의 결과가.. 천지 차이 입니다. 저런 사고가 났을 경우...
한쪽은 살고... 한쪽은... 음... 상상하기도 싫군요.


물론 가격이 차이가 나지 않느냐..라던지.. 여러가지 말씀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입차에대한 비싼 관세도 떨어지고.. 지금보다 싸게 살 수 있다면? 아무래도 소비자의 선택이 조금은 틀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번 사면 오래타는 차 조금 더 보태서 좀 더 좋은 걸 사지.. 라는 생각도 가능하겠네요~


어라.. 무슨 얘길 하려고 얘기를 이렇게 쓴건지....


그냥.. 제 경우는 SUV 를 좋아합니다^^ 그런 얘길 하고 싶었는데... 얘기가 딴길로 계속 새는군요..ㅎㅎ

출장을 나와서 알게 된 것 중 하나가 독일에선.. 차 가격이 너무도 비쌉니다. 그래서인지 중고차 시장도 비싸죠.
현대의 i10 경우... 별 옵션 없이도 10000 유로를 넘습니다. 현대차 전시장에 가보면...i30 전시차량을 특가로 판매해서 14000 유로더군요. 물론.. 스틱(수동) 기어에, 특별한 옵션은 없습니다.

기아차 시드(Ceed) 를 사려면 17000 유로는 줘야 합니다. 시드 경우 국내의 i30 CW 와 비슷합니다.
독일 사람들에겐 현대나 기아차도 외제차 인 셈이죠. 국산 중형차는 이곳에서 정말 정말 보기 힘들었습니다.

지난주 출근길에 NF소나타를 외국인이 운전하고 있는 걸 봤는데... 4년가까이 이곳 주재원으로 계신 분도,
저런건 첨 봤다고 하십니다. 뭐하러 비싼 돈주고 한국 중형을 타냐며 말이죠;;;; 그 돈이면 독일차 괜찮은 것도 사는데.. 라고 하셨습니다. 덧붙이며 하신 말씀이... 현대차 현지직원인가? 라고...ㅎㅎㅎ

뭐.. 어떤 결론을 내고자 올리는 글은 아닙니다^^;;;;

전.. 이번에 조금 무리해서 산 준중형도.. 너무 좋아서 감동을 하고 있으니까요...ㅎㅎ
어떤 차를 좋아하시냐는 질문을 하고싶었는데.. 쓸데 없는 얘기가 길었습니다~

흥미로운 동영상을 봤기에 올리는 건데... 결론은 삼천포로 빠집니다;;;;;;;

그저... 어떤 차를 운행하시더라도~ 안전 운행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