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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愛_Photo/Story#2 - Russia~★

러시아 Story no.12 - Christmas Party #1

제목엔 크리스마스 파티 #1(Christmas Party #1) 인데..

이 글에선 먼저 그 파티 장소로 이동하는 것 부터.. 처음 분위기 까지 담아야 겠네요^^;;

[2010.03.22 추가사항]

참! 아직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지하철 역에서 사진을 찍으면 벌금을 내야한다고도 합니다^^;;

혹시 모르니 참고하시고~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앞서 소개한 것 처럼 12월 25일 한국은 크리스마스(Christmas) 이지만, 러시아는 평일입니다.

이날 업무를 마친 후 송년파티(the year-end party?) 가 있었습니다.

Traffic jam (교통혼잡) 과 술자리 인 이유로.. 대부분의 직원이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모스크바의 지하철(Metro)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었네요.




지하철 역사 입니다. 눈을 밟고 들어오기에, 바닥에 흙탕물이 있습니다만...

그런 부분은 아무도 개의치 않습니다.




지하철을 타러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입니다.

ISO를 높인다고 해도.. 역시나 흔들리고 노출도 엉망이군요. 내공의 부족함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러시아에서는 한줄서기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 서울에서 그랬듯(지금도 어느정도는 그렇지만...) 왼쪽으론 걸어서 내려가고... 서있을 사람들은 오른쪽에 서있습니다.

서울에서 요즘은 두줄서기 캠페인을 다시 벌이고 있지만, 모스크바는 한 줄 서기를 합니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승강장 입니다.

직접 타러 가기 전... 생각만으로는 오래된 느낌이지 않을까.. 했는데...

이곳은 최신의 노선이었던 것 같습니다. 승강장도 열차도 너무나 깨끗합니다.




열차 내에서 한 컷 담아봤습니다.

너무도 깨끗했으며, 승차감도 편했습니다. 다른 역사들도 마찬가지로 깨끗하고 멋졌습니다.




다른 열차로 갈아타기 위해 승강장을 오릅니다.

이후의 컷을 담고 싶었으나,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이동을 하였으며,

하마트면 일행들과 떨어져 다음 열차를 타야할 상황이 벌어질 뻔~ 하였기에...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후 갈아탔던 열차의 경우...

매우 혼잡하였으며, 열차는 예~ 전 서울지하철 1호선 열차 보다 더 오래된 느낌... 이라고 해야할까요...

특색있고 분위기가 너무 틀렸습니다. 다음 기회엔 꼭 담아보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일 비자 연장을 위해 독일의 프랑크푸르트(Frankfurt)로 가지만, 2주 뒤 인(라고 해도 내년이군요^^;;)

다음 달 다시 러시아로 와야하니.. 이즈마엘 롭스키와 붉은 광장에 가면서 지하철을 이용할 생각입니다.



파티장이 있는 건물입니다. 저곳으로 들어가는가.. 했더니... 같은 건물이긴 한데... 골목을 따라 들어가서 지하 1층 이었습니다.

한국으로 말하자면 클럽 분위기였는데, 작은 규모의 나이트클럽 이라 하면 될지...

여튼.. 입구에서부터 검사를 하는데, 가방 검사와 함께 금속탐지기 등을 지나게 합니다. 공항 검색대를 방불케 하더군요. 

외투와 큰 가방은 보관하는 곳이 따로 있어 표를 받고 건네주면 옷걸이에 걸어 정리를 합니다.

때문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내부 분위기 입니다. 바(Bar)가 길게 있으며 그곳에서 술과 음료를 가져다 마십니다.

(파티를 위해 이곳을 빌렸기에 마음대로 가져다 마시는 것이었지 싶습니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바텐더에게 얘길하면 줍니다만... 역시나 러시아어로 해야 통합니다.

그 외에 코카콜라.. 이런 것은 그 발음 그대로도 통하나.. 코크(Coke) 라는 단어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DJ 가 음악을 틀어줍니다.  신나는 댄스 음악으로 다들 춤을 주고 즐거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곳에서도 러시아 댄스 음악을 틀어주었기에 따라 부르며 춤을 추더군요.

가끔씩은 미국 혹은 유럽의 댄스 음악도 나왔었습니다.




이렇게 자리에들 앉아 가볍게 식사(?) 부터 시작합니다.

테이블 위엔 러시아식 음식과 안주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며 즐깁니다.

한국에서라면 부어라 마셔라 하겠지만, 이곳에서는 술에 대한 강요도 없으며, 자기 주량껏 마시고 즐기는 분위기 입니다.

파티라는 이름에 맞게, 퇴근 할 때 다들 옷을 갈아입더니 복장들이 파티 복장입니다.

결혼식 피로연도, 생일 파티도 이와 같이 놀고 즐긴다고 하니, 그런 면에선 괜찮지 않나.. 싶었습니다.


첫번째 글엔 파티의 분위기 보다는...

파티장 까지의 이동과 내부의 분위기에 대한 맛보기(?) 사진이 다였네요.

다음 글에서는 보다 생생한 파티 현장을 올려볼까 합니다.

이 글은 2009년 12월 28일에 발행한 글입니다.

티스토리로 옮겨오기 전 웹호스팅을 통해 블로그를 운영할 때 였기에, 사진은 텍스트큐브에 올리고 링크로 발행을 했었습니다.

현재 텍스트큐브 역시 통합이 되었기에, 이곳에 원래사진을 올리고 수정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