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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愛/잡담~★

넋두리

남자란 존재가...
 
싱글일 때에는 자신만을 위해 모든 것을 걸 수 있으나,

자신을 바라보는 가족이 생긴다면,

능력도, 자신도 모든 것이 자신의 의지대로만 할 수는 없는지라

어깨가 무거워 질 수 밖에 없다.



이제 서른 중반.

아직 한참 어리다 생각했는데, 내게 다가오는 삶의 무게와

내 욕심에 따른 것들 때문에 가끔씩 한숨을 짓게 된다.



세상만사 새옹지마 라 했던가...

오늘의 흉이 내일의 길이 될 수 있으나,

아직은 그 모든 것들을 웃으며 받아들일 여유와 배포가 되지 않는 것인지......



끊었던 담배가 생각나기도 하며,

허탈한 기분에 마음마저 갑갑해져오기도 한다.



물질적인 것들과...

심적인 것들...




그저... 감사하며 살아가기에도 벅찬 하루하루 이거늘...

이런 것들로 속을 썪고 있는 내가 한심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