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외愛/잡담~★

바보

아내가 설거지를 하면서 내게 말했다.

"여보 애좀 봐요~"

그래서 난 애를 1시간 동안이나 쳐다보았다.

그러자 아내가 행주를 던져 내 눈탱아리를 맞췄다.



아내가 국 간을 맞추며 내게 말했다.

"세탁기좀 돌려요."

그래서 나는 낑낑거리며 세탁기를 돌렸다.

그러자 아내가 국자를 던져 내 대가리를 맞춰서 혹이 생겼다.



아내가 티비보면서 내게 말했다.

"여보 커튼좀 쳐요."

그래서 나는 커튼을 툭 치고 왔다.

그러자 아내가 리모콘을 던졌다.

나는 그걸 피하려다가 걸레을 밟아 미끄러져 창문에 머리를 박았다.



아내가 아기를 안으며 말했다.

"분유좀 타요"

그래서 나는 분유위에 올라타"이랴이랴"라고 했다.

그러자 아내가 젖병을 내게 던졌는데,

내가 멋지게 받았다..

다시 멋지게 주려고 발을 들었다가 분유통이 굴러 살이 찝혔다.



다음날,

날이 꽤 쌀쌀했다.

나는 아내에게

"여보 회사다녀올게"

라고 말했더니 아내가

"문닫고 나가요"

라고 해서 나는 문을 닫았다...

나갈수가 없었다....

그래서 1시간 동안서 있엇는데...

아내가 화장실 가려다 나를 보앗다..

"너..바보였구나,당장 내집에서 나가!"



-------------------------------------------

보다보다.. 어의가 없고.. 웃겨서 옮김........ㅎㅎㅎㅎㅎ
정말 이런 사람......... 없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ㅎㅎㅎ